기사를 읽어드립니다Your browser does not support theaudio element.0:00서울 남산에서 바라본 도심 곳곳에 아파트가 빼곡하다. 연합뉴스광고5월 수도권 아파트 신고가 거래 비중이 올해 들어 처음으로 10% 밑으로 떨어졌다.8일 직방 빅데이터랩이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 자료를 분석해보니 5월 수도권 아파트 신고가 거래비중이 9.7%로 집계됐다. 이는 올해 들어 가장 낮은 수준이다. 지난해 10·15 대책 이후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과 고강도 대출 규제 등으로 매수 심리가 위축된 영향이 컸다. 여기에 지난 5월9일 조정대상지역의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 유예 종료를 앞두고 급매물이 시장에 풀리면서 신고가 거래 비중 감소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직방은 분석했다.서울 아파트 신고가 거래 비중은 올해 2월 31.3%까지 올라선 뒤 3월 25.1%, 4월 21.3%, 5월 19.3%로 3개월 연속 하락했다. 매달 1천건을 웃돌던 신고가 거래는 5월 864건으로 줄었고 전체 거래량(4467건) 역시 2∼4월 평균(6563건)보다 적었다. 자치구별로 보면 그동안 신고가 거래를 주도했던 강남·서초·용산구의 하락세가 두드러졌다. 강남구 신고가 비중은 19.3%로 1년 전 같은 달 대비 31.1%포인트 낮아졌다. 현금동원력이 필요한 고가 단지 중심으로 매수 관망세가 확대된 영향이다.광고한편 영등포구(41.2%), 동작구(35.3%), 동대문구(31.8%)는 신고가 비중이 전년 대비 20%포인트 안팎으로 증가하며 강한 상승 흐름을 나타냈다. 이들 지역의 5월 신고가 거래 평균 가격은 영등포구 12억9천만원, 동작구 15억원, 동대문구 11억1천만원이었다. 전세 수요의 매매 전환 등 실수요가 집중된데다 강남권보다 대출 규제 영향이 상대적으로 적은 가격대라는 점이 신고가 거래 증가로 이어졌다는 분석이 나온다.경기 전체 신고가 거래 비중은 7.0%로 전월(7.7%) 대비 0.7%포인트 하락했다. 다만 비규제 지역 중 거주 여건이 양호한 곳이나 반도체 산업 배후 수요가 유입되는 지역 등에서는 신고가 비중이 크게 높아졌다. 성남 중원구(24.6%), 하남(21.4%), 구리(21.1%), 용인 수지구(19.4%), 화성 동탄구(12.0%) 등에서 신고가 비중이 특히 높게 나타났다.광고광고직방은 “현재 수도권 시장은 강남권 고가 단지의 관망세와 서울 중간 가격대 지역, 경기 일부 지역의 상대적 강세가 공존하며 지역별·가격대별 차별화가 나타나는 모습”이라며 “특히 반도체 산업 벨트와 주요 업무지구 배후 지역, 서울 접근성이 우수한 지역을 중심으로 여전히 견조한 수요가 이어지며 경제적 기반이 탄탄한 지역으로 수요가 집중되는 양상도 확인됐다”고 밝혔다.이지혜 기자 godot@hani.co.kr
수도권 아파트 신고가 줄었지만…영등포·동작·동대문 아직 ‘활활’
5월 수도권 아파트 신고가 거래 비중이 올해 들어 처음으로 10% 밑으로 떨어졌다. 8일 직방 빅데이터랩이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 자료를 분석해보니 5월 수도권 아파트 신고가 거래비중이 9.7%로 집계됐다. 이는 올해 들어 가장 낮은 수준이다. 지난해 10·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