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를 읽어드립니다Your browser does not support theaudio element.0:00엘지(LG)유플러스가 경기 파주시 월롱면에 건설 중인 인공지능 데이터센터 모습. 엘지유플러스 제공광고엘지유플러스(LG U+)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인공지능(AI) 인프라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수도권 최대 규모의 인공지능 데이터센터를 지어 2030년까지 누적 수주액 5조원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엘지유플러스는 지난 5일 경기 파주시 월롱면 데이터센터 건설 현장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차세대 인공지능 데이터센터 인프라 전략을 발표했다. 현재 회사가 건설 중인 파주 데이터센터는 축구장 21.3배(연면적 15만㎡) 크기로, 수도권에선 유일하게 200MW급 하이퍼스케일(초대형) 규모이다. 이는 글로벌 인공지능 반도체 시장을 이끄는 미국 엔비디아의 그래픽처리장치(GPU)인 블랙웰 지비(GB)200을 7만장을 수용할 수 있는 수준이자, 수도권 전체 인구가 동시에 생성형 인공지능 모델을 구동할 수 있는 규모이다.엘지유플러스는 구축 속도·전력·냉각 효율을 강점으로 급변하는 인공지능 개발 속도에 대응하는 인프라 공급에 나설 계획이다. 우선 건설 속도를 높이기 위해 주요 설비를 사전에 제작한 뒤 현장에서 조립하는 ‘표준 모듈형 데이터센터’ 공법을 적용한다. 그간 데이터센터 구축에는 3~4년의 시간이 걸렸던 만큼, 수개월 만에 스펙이 변경되는 최신 그래픽처리장치 구동에 어려움이 있다는 지적이 제기돼왔는데, 이런 간극을 줄이겠다는 전략이다. 수도권 내 최대 수준의 전력 용량을 토대로 엔비디아가 올 하반기 출시 예정인 차세대 인공지능 가속기 ‘베라 루빈’도 수용할 수 있다. 냉각 방식 또한 공기냉각과 액체냉각을 병행하는 구조로 설계해 효율을 높였다. 특히, 엘지전자와 공동 개발한 액체 냉각 방식으로 기존 공기냉각 방식 대비 에너지 효율을 24% 높였다.광고회사는 이런 강점을 바탕으로 2030년까지 누적 인공지능 데이터센터 사업 관련 누적 수주 5조원 달성할 계획이다. 센터 내 전체 4개 동 중 내년 6월 준공 예정인 1동(51MW급)의 경우 이미 운영 계약이 끝난 상태다. 안형균 엘지유플러스 엔터프라이즈에이아이사업룹장은 “최초의 인터넷 데이터센터 사업자로서 확보한 역량을 기반으로 대한민국 인공지능 산업의 기반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강재구 기자 j9@hani.co.kr
LGU+, 파주에 데이터센터 구축…축구장 21배 규모
엘지유플러스(LG U+)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인공지능(AI) 인프라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수도권 최대 규모의 인공지능 데이터센터를 지어 2030년까지 누적 수주액 5조원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엘지유플러스는 지난 5일 경기 파주시 월롱면 데이터센터 건설 현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