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를 읽어드립니다Your browser does not support theaudio element.0:00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딸 주애와 지난 4일 작전수행능력평가 시험공정에 착수한 해군 구축함 '강건호'를 방문하고 항해시험을 참관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6일 보도했다. 조선중앙통신 연합뉴스광고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해 진수식 중 좌초한 신형 5천t급 구축함 강건호의 항해시험에 참관했다.조선중앙통신은 김 위원장이 지난 4일 작전수행능력평가 시험공정에 착수한 해군 구축함 강건호를 방문, 항해시험을 참관했다고 6일 보도했다. 이날 공개된 사진을 보면 김 위원장의 딸 김주애도 동행했다. 김 위원장은 강건호에서 종합지휘소를 비롯한 전투근무공간 실태와 시험항해계획, 함 무장체계의 시험 일정 등을 파악했다. 김 위원장은 “함의 순항체제와 고속기동체제에 대해 그 기동성이 작전상 요구를 만족시킬 수 있게 대단히 훌륭하다”고 했다고 한다.김 위원장은 함선건조공업의 발전 양상과 군함설계의 구조적 특징 등을 언급하며 함선조종계통을 북한 실정에 맞게 개선하기 위한 과업을 제시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해군현대화를 위한 5개년 계획에 따라 추진되는 수중비밀병기들의 개발과 생산, 1만t급 구축함 건조 계획 등도 언급했다. 1만t급 신형 구축함 건조를 북한에서 밝힌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앞서 김 위원장은 지난 3월 다른 신형 5천t급 구축함 최현호를 참관하며 8천t급 구축함을 언급한 바 있다.광고강건호는 지난해 5월 진수식 중 선체가 기울어지며 좌초했다. 당시 김 위원장은 “심각한 중대 사고이며 범죄적 행위”라고 했다. 이후 북한은 사고 22일 만에 진수식을 강행했지만 정상 작동 여부에 의문이 제기돼왔다.이승욱 기자 seugwookl@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