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를 읽어드립니다Your browser does not support theaudio element.0:00광고3일 치러진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은 기초단체장 선거에서도 우세를 보였다. 다만 지난 선거와 비교해 여야 격차가 크지 않다는 점에서 ‘반쪽 승리’라는 평가도 나온다.4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집계를 보면, 시장·군수·구청장 등 전국 기초단체장 227곳 가운데 민주당은 119곳(52.4%)에서 승리해 우세를 보였다. 국민의힘은 95곳(41.9%)에서 이겼다. 민주당은 4년 만에 ‘기초단체 권력’을 되가져오며 설욕에 성공했다. 하지만 2022년에 여당이었던 국민의힘이 145곳을 차지하고 민주당이 63곳을 얻은 것에 견주면 격차가 크지 않다.권역별로 보면, 민주당은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과 대전, 호남에서 우세를 보였다. 서울에서는 25개 자치구 중 17곳에서 승리했다. 국민의힘은 강남 3구(강남·서초·송파)와 ‘한강벨트’로 꼽히는 강동·용산·광진 등 8곳에서 승리했다. 4년 전에는 국민의힘이 17곳, 민주당이 8곳을 차지했는데 완전히 역전된 것이다.광고경기도에서는 민주당이 31개 시·군 중 19곳에서 승리했다. 국민의힘은 12곳에서 이겼다. 경기도는 국민의힘이 시흥에서 후보를 내지 못할 정도로 어려움에 빠진 상태였다. 그래서 가평과 연천을 제외하고 민주당이 29곳을 싹쓸이한 2018년 지방선거 결과가 반복될 수 있다는 예상도 있었다. 이를 고려할 때 국민의힘은 예상보다 선전한 셈이다. 인천에서는 민주당이 11개 구청장·군수 자리 중 8개를 차지했다. 국민의힘은 3개에 그쳤다.민주당은 대전과 호남에서는 매우 확실한 우세를 보였다. 대전은 5곳 모두 석권했고, 전북에서도 14곳을 전부 가져왔다. 전남광주에서는 27곳 중 22곳에서 이겼다. 전남광주에서 5곳 중 2곳은 조국혁신당, 3곳은 무소속이 차지했다.광고광고충북에서는 민주당이 11곳 중 6곳을 차지해 5곳을 가져간 국민의힘을 약간 앞섰다. 강원에서는 18곳 중 민주당이 11곳에서 이겼다. 국민의힘은 7곳에 그쳤다.국민의힘은 대구·경북에서는 역시 강세였다. 대구 9곳을 모두 차지했다. 경북은 22곳 중 18곳을 확보했다. 나머지 4곳은 무소속이다. 국민의힘은 도지사 자리를 내준 충남에서도 기초단체장 자리는 10곳을 확보해 5곳을 얻은 민주당을 눌렀다. 부산에서는 국민의힘이 9석을 가져와 7석을 얻은 민주당을 앞섰다. 경남에서는 국민의힘이 10곳, 민주당이 4곳, 무소속이 4곳을 나눠 가졌다. 울산에선 국민의힘이 4곳, 민주당이 1곳을 얻었다.이준희 기자 givenhappy@hani.co.kr
민주, 기초단체장 지형 바꿨지만…‘반쪽 승리’ 평가도
3일 치러진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은 기초단체장 선거에서도 우세를 보였다. 다만 지난 선거와 비교해 여야 격차가 크지 않다는 점에서 ‘반쪽 승리’라는 평가도 나온다. 4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집계를 보면, 시장·군수·구청장 등 전국 기초단체장 227곳 가운데 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