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를 읽어드립니다Your browser does not support theaudio element.0:00부산항 신선대부두. 연합뉴스광고한국의 대미 수출품에 붙는 실효 관세율이 1년여 새 소폭 하락하며 수출 기업 부담도 일부 완화된 것으로 나타났다.대한상공회의소는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CT)의 관세 통계를 분석한 결과, 한국의 대미 실효 관세율이 지난해 2분기 10.0%에서 올해 1분기 8.7%로 1.3%포인트 하락했다고 4일 밝혔다. 실효 관세율은 미국 정부가 수입품에 매긴 관세 부과액을 미국의 수입액으로 나눈 비율이다.한국의 대미 실효 관세율은 앞서 지난해 2분기 10.0%에서 3분기 13.5%, 4분기엔 11.8%에 달했다. 그러나 올해 들어 10% 밑으로 내려갔다.광고미국 정부는 지난해 3월 철강 및 알루미늄, 4월 자동차 등을 대상으로 품목 관세 25%를 부과했고, 지난해 8월부터는 반도체 등 면제 품목을 제외한 일반 한국산 수출품을 상대로 한 상호관세 15%를 발효한 바 있다. 하지만 한·미 관세 협상 타결에 따라 지난해 11월부터 자동차·부품 관세가 15%로 하락하고, 올해 2월엔 미 연방대법원의 관세 무효 판결에 따라 상호관세 15% 역시 글로벌 보편 관세 10%로 대체됐다.이에 따라 한국의 대미 실효 관세율 순위도 지난해 2분기 대미 수출 상위 10개국 중 중국, 일본에 이은 3위에서 올해 1분기 6위로 내려갔다. 올해 1분기 대미 실효 관세율은 중국이 26.4%로 가장 높았다. 이어 인도(14.1%), 일본(11.2%), 독일(10.3%), 베트남(9.9%), 한국(8.7%), 태국(7.4%), 멕시코(3.7%), 캐나다(3.1%), 대만(3.0%) 등의 순이다.광고광고대한상의는 “한·미 간 협상을 통한 관세 인하로 우리 기업의 전체적인 비용 압박은 다소 완화됐다”면서도 “철강 등 특정 품목의 관세율이 여전히 높고, 반도체 등 품목 관세 이슈도 존재해 무역 불확실성이 완전히 해소되진 않았다”고 짚었다.박종오 기자 pjo2@hani.co.kr
한국, 대미 수출 실효관세율 10.0→8.7% 하락…기업 부담 완화
한국의 대미 수출품에 붙는 실효 관세율이 1년여 새 소폭 하락하며 수출 기업 부담도 일부 완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상공회의소는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CT)의 관세 통계를 분석한 결과, 한국의 대미 실효 관세율이 지난해 2분기 10.0%에서 올해 1분기 8.7%로 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