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를 읽어드립니다Your browser does not support theaudio element.0:00신용한 더불어민주당 충북지사 후보와 가족·지지자 등이 승리를 자축하고 있다. 신용한 후보 선거대책위원회 제공광고‘이재명의 복심’을 자처한 신용한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충북지사 당선이 확실해졌다.신 후보는 개표 6시간이 지난 4일 새벽 0시 현재(개표율 57.31%) 현역 김영환 국민의힘 후보에 9.85%포인트 앞섰고, 한국방송(KBS)은 ‘당선 유력’, 문화방송(MBC)은 ‘당선 확실’로 표시했다.신 후보는 선거 전 각종 여론조사에서 김 후보에 견줘 10% 안팎 앞선데다, 선거 직후 방송 3사 출구조사에서 12.4%포인트 앞선 터라 낙승이 예상됐다. 신 후보는 “분열과 갈등을 넘어 통합·상생의 도정이 필요하다. 침체한 충북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일자리·기업·투자·청년이 몰려오는 충북을 만들겠다”고 밝혔다.광고신 후보와 김 후보는 청주고·연세대 선후배인 데다, 2018년 지방선거에선 바른미래당에서 한솥밥을 먹은 인연으로 화제가 됐다. 당시 신 후보는 충북지사, 김 후보는 경기지사 선거에 나섰다가 나란히 낙선했다.신용한 더불어민주당 충북지사 후보가 3일 방송 3사 출구조사 승리 예측 보도를 본 뒤 기뻐하고 있다. 신용한 후보 선거대책위원회 제공신 후보의 정치 역정은 그야말로 파란만장하다. 박근혜 정부 때 대통령 직속 청년위원장을 지냈으며, 윤석열 전 대통령 대선 캠프에선 정책총괄지원실장으로 활동했다. 이후 신 후보는 윤 전 대통령과 결별했고, 지난 2024년 이재명 대통령(당시 민주당 대표)이 인재 영입하면서 ‘이재명의 사람’이 됐다. 민주당 경선 과정에서 이런 이력 때문에 상대 후보로부터 ‘정체성’ 관련 공격을 받기도 했지만 이재명 대통령을 앞세워 돌파했다.광고광고이번 선거에선 김 후보 쪽이 차명 휴대전화 선거운동 등 부정선거 의혹과 재산 형성 과정의 부정·탈루 의혹 등을 제기하며 고발하자 허위사실공표·명예훼손 혐의 등으로 김 후보 쪽을 맞고발하는 등 날을 세우기도 했다.신 후보는 이재명 정부 지방시대위원회 부위원장 등 경력을 통한 알짜 공공기관 충북 이전 기대감을 높였다. 그는 “올해 하반기부터 공공기관 이전 논의가 본격화할 것이다. 청주공항 주변 한국공항공사 유치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오윤주 기자 sting@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