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를 읽어드립니다Your browser does not support theaudio element.0:00클립아트코리아 광고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올해 한국 실질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2.6%로 높여 잡았다. 반도체 초호황에 따른 수출 호조세에 주요 기관 중 처음으로 한국의 명목성장률도 10.4%로 전망했다. 명목성장률이 크게 오르면 자연스레 국가부채 비율도 내려가게 돼, 정부의 ‘적극 재정’ 기조에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오이시디는 3일(현지시각) 발표한 ‘2026년 경제전망’에서 올해 한국 경제성장률을 직전 3월 전망(1.7%)보다 0.9%포인트 오른 2.6%로 전망했다. 주요 20개국(G20) 중 가장 큰 상향 폭이다. 오이시디는 3월 전망에서 미국·이스라엘-이란 전쟁 여파로 한국의 성장률을 지난해 12월(2.1%)보다 0.4%포인트 내린 1.7%까지 낮춰 잡았으나, 이번에 이를 대폭 되돌린 것이다. 오이시디의 이번 전망치는 한국은행(2.6%)과 한국개발연구원(2.5%)과 비슷하다. 성장 동력은 단연 반도체다. 오이시디는 올해 초부터 한국의 반도체 수출이 급증했으며, 가격과 물량 모두 뚜렷한 증가세를 보였다고 평가했다. 민간투자도 반도체를 중심으로 늘고 있으며, 연말에는 투자 증가세가 다른 분야로도 확산되며 강세를 유지할 것으로 내다봤다. 소비는 에너지 위기 대응 추가경정예산 편성 등 재정 지원에 힘입어 올해와 내년에 걸쳐 점진적으로 회복할 것으로 예상했다.광고 오이시디는 아울러 최근 이재명 대통령이 언급해 주목을 모았던 명목 경제성장률 역시 10.4%로 전망했다. 명목성장률은 실질성장률(2.6%)과 국내총생산(GDP)디플레이터(7.6% 전망)를 반영한 수치다. 지디피디플레이터는 국내에서 생산·소비·투자되는 재화와 서비스의 가격 상승률을 뜻한다. 통상 소비자물가 상승률로 치환해 계산하지만, 반도체 수출 단가가 크게 높아지면서 국내 물가 상승률 전망치(2.6% 전망)와도 괴리가 커졌다. 지디피 규모 자체가 커지면서 지디피 대비 국가부채 비율(일반정부부채·D2 기준) 전망도 지난해 12월 전망치(52.0%)보다 낮아진 48.2%로 하향 조정됐다. 2027년 전망도 55.0%에서 50.2%로 낮아졌다. 오이시디는 “최고가격제·유류세 인하 등 정책이 에너지 충격에 따른 물가 압력을 완화할 것”이라고 평가하면서도 “이런 조처가 동시에 인플레이션 압력의 지속성을 높일 수 있다”며 단계적 폐지를 권고했다.광고광고 오이시디는 올해 세계 경제성장률 전망은 에너지 가격 급등과 호르무즈해협 봉쇄에 따른 교역 차질 등을 이유로 3월 대비 0.1%포인트 낮춘 2.8%로 전망했다. 박수지 기자 suji@hani.co.kr
OECD, 한국 실질성장률 2.6%로 상향…명목성장률은 10.4% 전망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올해 한국 실질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2.6%로 높여 잡았다. 반도체 초호황에 따른 수출 호조세에 주요 기관 중 처음으로 한국의 명목성장률도 10.4%로 전망했다. 명목성장률이 크게 오르면 자연스레 국가부채 비율도 내려가게 돼, 정부의 ‘적극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