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를 읽어드립니다Your browser does not support theaudio element.0:00태백시청 전경. 태백시 제공 광고지방선거를 하루 앞두고 시청 전광판에 특정 후보의 당선을 축하하는 전자펼침막이 게시돼 관권선거 논란이 일고 있다. 지난 2일 강원도 태백시청 전광판에 ‘이상호 시장님의 당선을 축하드립니다’라는 문구와 함께 국민의힘 이상호 후보의 사진과 꽃다발이 그려진 화면이 송출됐다. 이 후보는 현 태백시장이다. 이런 사실이 알려지자 더불어민주당 강원도당은 성명을 내 “선거 결과가 나오기도 전에 특정 후보 당선을 예측해 축하하는 문구를 게시한 것은 선거 공정성을 심각하게 훼손하는 행위”라고 비판했다.광고 이어 “개인 실수를 넘어 태백시 공무원을 동원한 조직적인 선거 개입 의혹이 사실에 가까워지고 있다는 방증이다. 민주주의와 지방자치의 꽃인 지방선거를 관권선거로 물들인 태백시를 강력하게 규탄하며, 관련 사항을 명확히 조사해 공개하라”고 촉구했다. 이에 대해 이상호 국민의힘 태백시장 후보는 성명을 내어 “이번 전광판 문구 게시와 아무런 연관이 없다는 사실을 명백히 밝힌다. 문제가 된 전광판 게시물을 마치 배후에서 조직적으로 개입해 지시한 것처럼 왜곡하는 것은 정치 공작이나 다름없다. 행정기관 실수는 법과 원칙에 따라 내부 경위를 파악하고, 조사를 받으면 된다”고 반박했다. 박수혁 기자 psh@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