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를 읽어드립니다Your browser does not support theaudio element.0:00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총괄상임선거대책위원장(오른쪽 셋째)이 28일 국회에서 민주당 국토교통위·행정안전위원들이 주최한 ‘서울의 안전 이대로 괜찮은가?’ 전문가 긴급 좌담회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광고더불어민주당이 6·3 지방선거 사전투표 하루 전인 28일 시민 안전 문제를 부각하며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를 겨냥했다. 국민의힘은 “시민의 슬픔과 불안마저 선거 도구로 악용하려 한다”고 비판했다.정청래 민주당 총괄상임선거대책위원장은 이날 당 소속 의원들이 연 ‘서울의 안전 이대로 괜찮은가’ 전문가 긴급 좌담회에서 “서소문 고가차도 붕괴 사고와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에이(A) 삼성역 복합환승센터 철근 누락 사태 원인을 철저히 조사해 재발 방지 대책을 확실하게 세우고 책임져야 할 사람들은 분명한 책임을 져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같은 당 조승래 총괄선대본부장도 기자간담회에서 “재난에 어떻게 대비할지, 시스템을 어떻게 개선할지, 이걸 누가 잘할지가 이번 지방선거의 가장 핵심 주제”라고 말했다. 정원오 민주당 서울시장 후보도 서울 중구 선거사무소에서 간담회를 열어 “당선되면 서울시민 생명안전위원회를 구성하고 서울시 재난관리기금의 30%(현재 10%)를 안전사고 예방에 확대 집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재명 대통령도 수석보좌관회의에서 “신속하게 진상을 규명하고 그 결과에 따라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엄정히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말했다.이에 국민의힘은 이 대통령과 민주당이 재난을 정쟁화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최보윤 당 중앙선대위 공보단장은 “이 대통령이 민생 안전마저 선거용 정쟁으로 소모하려 한다. ‘기획성 호통 정치’와 ‘선거 개입 시도’를 즉각 중단하라”면서, 민주당을 향해서도 “‘재난의 정쟁화’에 중독된, 민주당의 비극을 탐하는 정략적 폭주는 국민의 준엄한 심판을 받을 것”이라고 논평했다.광고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는 서울 종로구 선거사무소에서 한 기자간담회에서 “서울시정을 책임졌던 사람으로서 무거운 책임을 통감한다”며 “서울 전역 공사장에 폐회로텔레비전(CCTV)과 지하철 전 역사 스크린도어 설치 등 시정의 최우선 가치를 안전에 둬왔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선거 다음날 바로 현장에 돌아가 즉시 해결에 착수할, 준비된 시장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정혜민 기자 jhm@hani.co.kr 조희연 기자 choh@hani.co.kr 고경주 기자 goh@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