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를 읽어드립니다Your browser does not support theaudio element.0:00경기도교육감 선거에 출마한 임태희 후보(왼쪽)와 안민석 후보. 각 후보 캠프 제공광고약 23조원에 달하는 예산을 집행할 경기도교육감직에 도전하는 두 후보가 지방선거를 하루 앞두고 마지막 유세를 벌였다. 정치인 출신인 두 후보는 끝까지 ‘정치 논쟁’을 벌였다.현역 교육감인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은 “정책 연속성과 미래교육”을 강조하며 2일 수원과 성남을 중심으로 집중 유세를 펼쳤다. 경기도청과 경기도교육청 등이 있는 수원은 도내 정치 중심지이고, 성남은 임 교육감이 한나라당 소속으로 3선(분당을) 국회의원을 지낸 곳이다.이에 맞서 민주·진보 단일후보를 표방하는 안민석 후보는 “무상교육 기적을 만든 경기 교육을 되살리겠다”며 하남·구리·양평·광주·이천·안성·평택·수원을 돌며 유세를 펼쳤다. 안 후보는 이날 오전에만 두 차례 라디오 인터뷰를 하는 등 언론을 통한 유세도 함께 진행했다.광고유세하는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후보. 임태희 후보 캠프 제공선거 막바지에 접어들며 경쟁이 치열해진 가운데 정치인 출신 두 후보는 마지막까지 상대를 향해 정치 공세를 퍼부었다. 이명박 정부에서 청와대 비서실장과 고용노동부 장관 등을 한 임태희 후보 캠프는 안민석 후보가 “교육의 다양한 이해관계를 풀기 위해 정치력이 필요하다”며 자신을 ‘교육정치가’로 칭한 것을 비판했다. 임 후보 캠프는 이날 낸 입장문에서 “학교는 이념을 주입하는 ‘실험실’이 아니”라며 “거창한 정치 구호 대신 우리 아이의 기초 학력 향상과 선생님들이 다시 열정적으로 가르칠 수 있는 환경”을 강조했다. 임 후보는 경기도의 첫 보수 성향 선출직 교육감이다.유세하는 안민석 경기도교육감 후보. 안민석 후보 캠프 제공경기 오산시에서 5선 국회의원을 지낸 안민석 후보는 임 후보의 윤석열 대선캠프 활동 경력 등을 문제 삼았다. 안 후보 캠프는 역시 이날 긴급호소문을 내 “임태희 교육감은 윤석열 대선캠프 총괄상황본부장이었고 윤석열 대통령 인수위 특별고문을 하셨던 분”이라며 “윤석열 정권 탄생의 핵심 주역인 임태희 후보에게 우리 아이들의 미래를 맡길 수 있겠냐”고 했다. 안 후보는 임 후보가 2022년 선거공보물에 적은 인수위 특별고문 이력을 2026년 선거에선 삭제한 점을 지적하기도 했다.광고광고이번에 당선되는 경기도교육감은 4년 동안 경기도 교육을 총괄하게 된다. 경기도교육감이 집행할 수 있는 예산은 2026년 기준 22조9259억원이다. 이는 서울시교육청(11조4773억원)의 2배 수준이다. 광역자치단체인 인천광역시(15조3129억원)나 부산광역시(17조9311억원) 예산보다 많은 수준이다.이준희 기자 givenhappy@hani.co.kr
임태희·안민석, 막판까지 ‘정치’ 논쟁…‘23조’ 경기교육 예산 어디로
약 23조원에 달하는 예산을 집행할 경기도교육감직에 도전하는 두 후보가 지방선거를 하루 앞두고 마지막 유세를 벌였다. 정치인 출신인 두 후보는 끝까지 ‘정치 논쟁’을 벌였다. 현역 교육감인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은 “정책 연속성과 미래교육”을 강조하며 2일 수원과 성남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