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를 읽어드립니다Your browser does not support theaudio element.0:00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 30일(현지시각) 미국 워싱턴 백악관을 떠나 버지니아주 스털링의 트럼프 내셔널 골프클럽으로 향하면서, ‘더 비스트’로 알려진 전용 리무진 창밖을 바라보고 있다. 워싱턴/로이터 연합뉴스광고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과의 휴전 연장 및 호르무즈해협 재개방과 관련한 합의가 “다음 주 안에 이뤄질 수 있다”고 밝혔다.트럼프 대통령은 1일 에이비시(abc) 뉴스와 전화 인터뷰에서 이란과의 합의 전망에 대해 “좋아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오늘 작은 문제가 있었지만, 내가 매우 빠르게 바로잡았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 문제가 이란 쪽이 레바논에 대한 이스라엘의 공격에 불만을 품은 데서 비롯됐다고 설명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이 헤즈볼라 쪽과 통화해 “사격하지 말라”고 했고,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에게도 같은 취지로 말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양쪽 모두 서로에 대한 사격을 멈췄다”고 말했다.트럼프 대통령은 이란과의 합의가 “군사적 승리보다 더 나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 다만 그는 합의가 간단한 사안은 아니라며 “상대는 매우 큰 나라이고, 엄청난 적대감이 있다”고 했다. 이어 “그들에게도 쉬운 일이 아니고, 우리 입장에서도 쉽지 않다. 하지만 우리는 우리가 얻어야 할 것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광고호르무즈해협 재개방을 위한 양해각서가 언제 마무리될 수 있느냐는 질문에는 “다음 주 안이 될 것으로 본다”고 답했다. 다만 그는 “아직 몇 가지 사항을 더 확보해야 한다”며, 아직 합의에 동의한 것은 아니라고 덧붙였다.앞서 이란은 이스라엘의 레바논 공격을 이유로 미국과의 소통을 중단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트럼프 대통령은 이후 소셜미디어를 통해 이란과의 협상이 “빠른 속도로 계속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란은 협상이 재개됐는지에 대해 별도로 확인하지 않았다.광고광고트럼프 대통령은 또 소셜미디어 글에서 네타냐후 총리와 통화했다며 이스라엘군이 베이루트로 진입하지 않을 것이고, 이미 이동 중이던 병력도 되돌려졌다고 주장했다. 그는 고위급 대표들을 통해 헤즈볼라와도 통화했으며, 헤즈볼라가 이스라엘 영토에 대한 공격을 중단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워싱턴/김원철 특파원wonchul@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