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를 읽어드립니다Your browser does not support theaudio element.0:00박근혜 전 대통령이 23일 추경호 국민의힘 대구시장 후보 지원 유세를 위해 대구 북구 칠성시장을 찾아 시민과 상인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광고박근혜 전 대통령이 추경호 국민의힘 대구시장 후보 등에 대한 지원 유세에 나선 가운데,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박 전 대통령을 내세운 감성 자극 투표로는 대구 미래는 더 암담해질 뿐”이라고 말했다. 홍 전 시장은 30일 페이스북 글에서 “이번 지방선거에서 비난을 무릅쓰고 유일하게 대구시장 선거에서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대구시장) 후보를 지지한 것은 전임 대구시장으로서 대구 미래 100년을 위해서”라며 이같이 말했다. 티케이(TK·대구경북) 신공항, 대구산업 대개편을 위해 정부 지원을 받아야 하는데 김 후보가 아니면 할 수 없다고 본다는 것이다. 추 후보에 대해선 추 후보가 내란 중요임무 종사 혐의 피고인이라는 점을 들어 “매주 재판을 받아야 할 후보가 대구시장이 된다면 이재명 정부가 대구시를 지원해 줄 수 있겠느냐”고 말했다. 홍 전 시장은 “그건 추경호 개인 구명 차원이라면 모르되 대구 미래 100년을 위한 선택을 아니”라고 덧붙였다. 광고 한편, 지난 23일 추 후보와 함께 대구 칠성시장을 방문했던 박 전 대통령은 이후 충남, 충북, 부산, 경남, 강원, 경북을 돌며 6·3 지방선거 국민의힘 후보들을 지원한 데 이어 31일 다시 추 후보와 함께 대구 서문시장과 수성못을 방문할 예정이다. 박 전 대통령이 선거 유세 현장을 찾은 것은 2017년 탄핵 이후 9년 만이다. 이유진 기자 yjlee@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