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를 읽어드립니다Your browser does not support theaudio element.0:00김부겸 더불어민주당 대구시장 후보가 31일 대구 동구 신세계백화점 대구점 인근에서 시민들과 하이 파이브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광고6·3 지방선거 최대 격전지로 꼽히는 대구시장 선거에 나선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추경호 국민의힘 후보가 본투표 사흘 전인 31일 대구 곳곳을 돌며 지지를 호소했다. 김 후보는 자신의 ‘상징’인 이른바 벽치기 유세로 막판 승부수를 띄웠고, 추 후보는 지난 23일에 이어 또 한번 박근혜 전 대통령과 시장을 찾아 보수층 결집을 노렸다.이날 김 후보는 대구 중구 달성공원 새벽시장에서 첫 유세를 시작했다. 동구 봉무동 아파트단지 등에선 벽치기 유세에 나섰다. 벽치기 유세는 김 후보가 유세장에 사람이 잘 모이지 않는 대구에서 아파트단지나 골목 구석구석을 훑으며 마치 벽을 보고 이야기하듯 연설한 것을 두고 생긴 표현이다. 이날 김 후보의 유세 현장에는 최근 김 후보 캠프에 합류한 강효상 명예선거대책위원장(전 새누리당 의원)이 동행해 “(김 후보가) 대구를 살리는 유일한 희망”이라고 말했다. 김 후보 캠프의 권칠승 공동선대위원장은 지난 29~30일 사전투표에서 대구가 4년 전(14.80%)보다 높은 투표율(18.65%)을 기록한 것에 대해서는 “김 후보를 통해 그동안 침체된 대구가 새로운 변화와 발전의 계기를 마련하기를 바라는 마음이 뭉쳐진 결과”라고 했다.박근혜 전 대통령이 31일 오후 대구 중구 서문시장을 찾아 추경호 국민의힘 대구시장 후보 지원 유세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추 후보도 이날 첫 일정은 달성공원 새벽시장이었다. 오후에는 박 전 대통령과 중구 서문시장을 찾았다. 추 후보는 유세에서 “사전투표가 걱정돼 본투표를 하겠다고 한 분들은 반드시 투표장에 나와달라”며 지지층에 표심을 모아줄 것을 부탁했다.광고검정 블라우스에 청바지를 입고 나타난 박 전 대통령은 “서문시장은 보수의 상징적인 곳”이라며 “여러분을 뵈니까 몸이 조금 지쳐 있어도 힘이 다시 솟는 것 같다”고 했다. 그러면서 “요즘 대구 경제가 어려워서 여러분들이 참 많이 힘들어하시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며 “우리 추 후보는 대구 경제를 살려서 여러분께 보답해드릴 거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최하얀 기자 chy@hani.co.kr 김해정 기자 sea@hani.co.kr
김부겸은 ‘벽치기 유세’, 추경호는 박근혜 함께
6·3 지방선거 최대 격전지로 꼽히는 대구시장 선거에 나선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추경호 국민의힘 후보가 본투표 사흘 전인 31일 대구 곳곳을 돌며 지지를 호소했다. 김 후보는 자신의 ‘상징’인 이른바 벽치기 유세로 막판 승부수를 띄웠고, 추 후보는 지난 23일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