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를 읽어드립니다Your browser does not support theaudio element.0:00지난 26일 미국 뉴욕시 월가의 뉴욕증권거래소(NYSE) 거래장. UPI/연합뉴스 광고29일(현지시각) 뉴욕증시 3대 지수가 인공지능(AI) 투자 기대감과 중동 정세 안정 기대가 맞물리면서 일제히 최고치 기록을 경신했다. 이날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63.49포인트(0.72%) 오른 5만1032.46에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는 16.43포인트(0.22%) 오른 7580.06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55.15포인트(0.20%) 오른 2만6972.62에 각각 거래를 마쳤다. 뉴욕 증시가 사상 최고치 경신 행진을 이어간 배경엔 중동 정세 완화 기대감이 자리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 계정에 올린 글에서 이란과의 종전 협상 양해각서(MOU)와 관련해 “이제 최종 결정을 위한 회의를 (백악관) 상황실에서 한다”고 밝혔다. 광고 전쟁으로 봉쇄됐던 호르무즈 해협의 통항이 재개되리라는 전망에 국제 유가도 하락하는 등 증시에 긍정적으로 작용한 것이다. 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약 2시간 동안 이어진 회의에도 최종 결정은 내리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강세를 이끈 것은 인공지능 관련 주였다. 특히 델 테크놀로지스가 시장의 전망을 웃도는 실적을 발표하면서 이날 주가가 32.76% 넘게 급등했다. 이에 경쟁사인 휴렛팩커드엔터프라이즈(HPE) 주가가 12.64% 오르고, 슈퍼마이크로컴퓨터(11.6%), 오라클(10.84%) 등 에이아이(AI) 데이터 센터 관련 종목들의 주가가 크게 올랐다. 서혜미 기자 ham@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