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를 읽어드립니다Your browser does not support theaudio element.0:00철거 공사 과정에서 상판 일부가 다리 아래로 떨어져 공사 관계자 3명이 숨지는 사고가 일어난 서울 서대문구 서소문고가차도 철거 현장에서 26일 오후 소방 관계자들이 사고 수습을 하고 있다. 류우종 선임기자 wjryu@hani.co.kr 광고유튜브를 통해 제주도에서 약국을 운영하는 과정을 공유해온 약사가 이번 서울 서대문구 서소문고가차도 붕괴 사고로 부친을 잃었다고 밝혔다. 유튜브 채널 ‘약쀼’ 채널 운영자는 28일 게시판에 부친상을 공개했다. 그는 “제가 세상에서 제일 존경하고 사랑하던 아버지가 돌아가셨다. 이번 서소문 고가차도 철거 현장에 감리단장으로 일하셨다”고 말했다. 이어 아버지에 대해 “새벽 5시에 일어나 온 가족의 기도를 하며 하루를 여셨고, 제가 아는 누구보다도 가정적인 분이셨으며 책임감이 강하고 하시는 일에 자부심을 느끼는 분이셨다”고 말했다.광고 또 “추모해주신 모든 약사님들, 모든 분들 정말 감사드린다”며 “이번 주는 아무래도 영상 못 올릴 거 같다. 죄송하다”고 덧붙였다. 역시 약사인 부인과 함께 ‘부부 약사’로 유튜브 채널을 운영해온 그는 2023년 제주에 정착한 뒤 약국을 꾸려가는 일상을 영상을 통해 공유해왔다. 최근 약국 운영에 어려움이 생겼다는 소식을 전하기도 했다.광고광고 지난 26일 오후 2시30분께 서소문고가차도 철거 현장에서 상판 일부가 무너지면서 감리단장 등 공사 관계자 3명이 숨지는 참사가 발생했다. 송경화 기자 freehwa@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