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를 읽어드립니다Your browser does not support theaudio element.0:00고 최정운 교수. 연합뉴스 광고광주민중항쟁 연구서 ‘오월의 사회과학'(1999) 저자인 최정운 서울대 정치외교학부 명예교수가 27일 오후 6시47분께 별세했다고 유족이 28일 전했다. 향년 73. 서울대 외교학과를 나와 미국 시카고대에서 정치학 박사학위를 받은 고인은 1990∼2018년 서울대 외교학과, 정치외교학부 교수로 강단에 섰다. 고인의 대표작 ‘오월의 사회과학'은 5·18을 밖으로 드러난 사실로만 접근하지 않고 시민이 겪은 내적 경험을 중심으로 분석한 책이다. 공수부대의 잔혹한 폭력 아래서 겪는 광주 시민의 고뇌와 용기를 통해 80년 5월의 ‘절대공동체’를 생생하게 복원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고인은 이 책으로 2014년 제7회 후광학술상을 받았다. 고인은 언론 인터뷰에서 “전통적으로 한국인에겐 인간 존엄성에 대한 존중이 뿌리박혀 있다. (중략) 인간의 존엄성에 대한 한국인의 각별한 감각이 5·18의 에너지로 분출됐다고 본다”고 밝힌 바 있다.광고 유족은 부인 한진희씨와 1남2녀(은오·민정·윤석씨), 며느리 김가람씨, 사위 박진영씨 등이 있다.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발인 30일 오전 7시. (02)3010-2000. 강성만 선임기자 sungman@hani.co.kr
‘오월의 사회과학’ 저자 최정운 교수 별세
광주민중항쟁 연구서 ‘오월의 사회과학'(1999) 저자인 최정운 서울대 정치외교학부 명예교수가 27일 오후 6시47분께 별세했다고 유족이 28일 전했다. 향년 73. 서울대 외교학과를 나와 미국 시카고대에서 정치학 박사학위를 받은 고인은 1990∼2018년 서울대 외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