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를 읽어드립니다Your browser does not support theaudio element.0:00지난 26일 오후 5시30분께 울산 남구 달동 남부소방서 신정119안전센터 앞에 한 여성이 두고 간 손편지와 간식. 울산남부소방서 제공광고울산소방에 감사와 응원을 담은 손편지와 간식이 전달됐다.28일 울산남부소방서 말을 들어보면, 지난 26일 오후 5시30분께 울산 남구 달동 남부소방서 신정119안전센터 직원들은 센터 현관 앞에 과자와 음료, 손편지 등이 든 꾸러미를 발견했다. 이날 한 여성이 몰래 두고 간 것이다.손편지에는 “아침, 저녁으로 소방관님들께서 인사를 반갑게 해주시는 아이의 엄마”라며 아이의 이름만 적혀 있었다.광고글쓴이는 “아이가 유독 소방차나 구급차를 좋아해 (소방차 등이) 보이면 한참 동안 지켜보곤 하는데, 업무에 방해가 되지 않을까 걱정이 되지만 그때마다 인사를 해주셔서 항상 감사하다”며 “그렇게 인사를 받은 날엔 유독 기분이 좋더라”고 썼다.이어 “임신 중에 소방관님들께서 너무 대처를 잘해주셔서 건강히 아이를 만날 수 있었던 것 같다”며 “길(을) 가다 쓰러졌는데 순식간에 병원으로 이송해주시고, 괜찮을 거라고 다독거려 주신 게 기억난다”고 했다.광고광고글쓴이는 “그때의 감사함과 항상 저희 아이에게 인사해주시는 고마움을 담아 드린다. 항상 감사하다”고 글을 맺었다.신정119안전센터 관계자는 “따뜻한 편지와 격려에 직원들 모두 큰 힘을 얻었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주성미 기자 smoody@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