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를 읽어드립니다Your browser does not support theaudio element.0:00박찬대 후보 캠프 제공광고유정복 국민의힘 인천시장 후보 배우자인 최아무개씨가 당내 강제추행 사건과 관련해 피해자에게 전화를 걸어 2차 가해성 발언을 했다는 주장이 나왔다.26일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인천시장 후보 캠프가 공개한 최씨와 강제추행 피해자인 육아무개 국민의힘 기초의원의 통화 녹취록을 보면, 최씨는 육씨에게 “당시에 기분이 나빴다고 표명을 했나”며 “당시에 하지 말라고 해야 했다”고 말했다.이어 “심각한 상황이 더 있었으면 몰라도 그냥 어깨에 손 올리는 정도는 남자들이 술 먹으면 그 정도는 하지 않나, 친구처럼?”이라고도 했다.광고앞서 지난 2023년 2월 인천 남동구의 한 주점에서 손범규 전 국민의힘 대변인은 같은 당 소속 기초의원이던 육씨를 강제추행한 혐의를 받고 받고 있다. 육씨는 지난해 11월 “손 전 대변인이 불필요한 신체적 접촉을 했다”며 경찰에 고소장을 제출했다. 인천 서부경찰서는 손범규 전 대변인에게 강제추행 혐의를 적용해 지난 1월 검찰에 넘겼다.육씨는 이날 박찬대 후보 캠프와 함께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해 9월 당의 자정 능력을 믿고 국민의힘 윤리위원회에 이 문제를 제소했다. 하지만 공당의 윤리위원회가 제게 준 것은 구원이 아니라 또 다른 좌절과 무력감이었다”며 “당 차원의 진상조사나 동석자 조서는 당시 전무했다. 그들이 제게 준 시간은 단 15분이었으며 돌아온 대답은 ‘법의 판단에 따르겠다’는 말뿐이었다”고 했다.광고광고박찬대 후보 캠프는 “국민의힘은 당장 성폭력 피해자에 대한 보호 프로세스를 재점검하고 유정복 후보와 배우자 최씨 역시 피해자에게 책임 있는 사과와 입장을 밝혀야 한다”고 했다.유정복 후보 캠프 제공한편, 유정복 후보 캠프는 이날 기자회견을 열고 박 후보 청년 특보의 음주운전 옹호 발언을 지적했다. 유 후보 캠프는 박 후보 캠프 청년특보가 민주당 정지열 연수구청장 후보의 음주 운전 전력을 두둔하며 “살인을 했다 해도 자기가 지지하는 후보는 찍는다”고 발언한 점을 문제 삼았다.광고유 후보 캠프는 “이것이 과연 공당의 시장 후보 선대위에서 나올 수 있는 말인가”라며 “(박찬대 후보는) 청년 특보 개인의 일탈로 치부하며 꼬리를 자르지 말라”고 했다.정 후보는 음주 운전으로 2001년 벌금 100만 원, 2003년 벌금 300만 원, 2005년 벌금 250만 원 처분을 받아 전국 기초단체장 후보 중 유일한 ‘음주 운전 3범’ 후보로 기록됐다.이승욱 기자 seugwookl@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