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를 읽어드립니다Your browser does not support theaudio element.0:00티브이(TV)조선 ‘강적들’ 갈무리 광고지난 18일 광주에서 열린 5·18 민주화운동 46주년 기념식에 “더러버서(더러워서) 안 간다”고 말한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해당 발언이 나온 지 5일 만에 사과했다. “서러워서”라고 말했다고 주장하며 법적 조치를 언급한 부분에 대한 해명은 없었다. 송 원내대표는 23일 티브이(TV)조선 ‘강적들’에 출연해 “결과적으로 듣는 분들이 불쾌한 느낌을 가질 수 있었고 5·18이 대한민국 역사의 가장 아픈 부분 중 하나 아니겠나”라며 “아무튼 그런 부분에 대해서는 공식적으로 제가 사과드릴 부분 사과드리고 잘못됐다는 말씀을 분명히 드린다”고 말했다. 송 원내대표는 이날 “더러버서” 발언을 사과하며 해당 표현이 “전라도 말의 ‘거시기’처럼 우리 이쪽 지역에서는 자주 쓰는 표현”이라고 주장했다. 송 원내대표의 고향은 경북 김천이다. 또 송 원내대표는 “그날은 기자회견 마치고 프라이빗하게 내 생일 파티 한다고 기자들과 케이크 나눠 먹으면서 비보도 전제로 편하게 이야기하다 보니 (표현이) 그렇게 나왔다”고 해명하기도 했다. 광고 앞서 송 원내대표는 18일 6·3 지방선거 관련 기자간담회를 마친 뒤 기자들과의 티타임 자리에서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의 광주 5·18 민주화운동 기념식 참석에 관한 질문이 나오자 “(광주에서) 모르지, 오늘 어떤 상황이 생길지”라며 “그래서 나는 더러버서 안 간다”라고 말한 바 있다. 관련 보도가 나오며 논란이 일자 국민의힘 원내대표실 관계자는 “‘서러워서’ 안 간다고 말한 것”이라며 “환영받지 못해 서럽다는 의미”라고 해명했다. 원내대표실은 “송 원내대표는 해당 표현을 사용하지 않았다. 사실관계를 확인하지 않은 비공개 티타임 보도에 깊은 유감을 표하며, 법적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도 했다. 광고광고 하지만 지난 20일 오마이뉴스는 유튜브 방송을 통해 송 원내대표의 “더러버서” 발언 육성을 공개했다. 송 원내대표는 21일 국민의힘 공동선거대책위원장으로서 국회에서 대국민 호소 기자회견을 하는 등 공식 일정을 소화했으나 “더러버서” 논란에 대해선 언급하지 않았다. 그러자 더불어민주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전수미 대변인은 같은 날 브리핑에서 “명확한 음성이 공개됐는데도 끝내 사과는 없었다”며 “앞에서는 표를 구걸하고, 뒤에서는 침을 뱉는 두 얼굴에 경악한다”고 비판했다. 이유진 기자 yjlee@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