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를 읽어드립니다Your browser does not support theaudio element.0:00삼성전자 노사 협상이 잠정 합의된 20일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 경기지방고용노동청에서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최승호 삼성전자 노조 공동투쟁본부 위원장, 여명구 DS(디바이스솔루션·반도체 사업 담당) 피플팀장이 손을 맞잡고 있다. 이날 삼성전자 노사는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의 중재로 다시 임금협상에 나섰다. 공동취재사진광고삼성전자 노동조합 총파업 예고일 1시간을 앞두고 극적 타결을 이끌어낸 김영훈 노동부 장관이 22일 “제 입장에선 긴급조정권을 쓴다는 것이야말로 꿈에도 생각할 수 없는 일”이라며 “대화만이 유일한 해법”이라고 말했다.김영훈 장관은 22일 오전 문화방송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정부의 ‘긴급조정권’ 검토 발언에 대해 “산업부 장관님은 산업부 장관님의 일이 있는 것이고 저는 저의 일이 있다고 생각한다”라며 “제 입장에서 긴급조정권을 쓴다는 것이야말로 꿈에도 생각할 수 없는 일”이라고 말했다.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18일 오전 “공공복리를 위해서는 기본권을 제한할 수도 있다”며 긴급조정권 발동을 시사한 발언의 의미를 묻는 질문에 김 장관은 “그것이 단순한 기업의 이익을 저해했다라는 게 아니라 국가 경제 발전의 위험이라고 하는 것은 양극화를 심화시킨다면 이건 국가 경제의 발전이냐, 위해냐”고 반문하며 “대통령께서는 노조 조직률을 어떻게든 올려야 되고 노동 존중 사회를 이끌어야 되는데 노동조합에 대해서 국민 여론이 이렇게 안 좋다면, 이렇게 안 좋은 방향으로 간다면 노동조합 조직률을 높이는 데 작은 노조 하는 사람들의 상실감들이 커지고 그렇게 된다면 노조 조직률이 떨어진다면 그건 국가 경제에 도움이냐 아니냐 이런 차원에서도 깊은 고민이 있었다”고 설명했다.광고삼성전자 노사가 20일 밤 도출한 ‘잠정합의문’에 담은 상생협력 방안에 대해서 김 장관은 “삼성전자가 이 엄청난 이득을 얻은 데는 (백혈병 노동자 등) 이 분들의 헌신이 있었다는 것들을 제 나름대로 명시해달라고 요구했고 그렇게 명시되었다”며 “구체적인 재원과 활용방식에 대해서는 위임을 했. 제가 그것까지 이래라 저래라 남의 돈 갖고 무슨 권한으로 하겠나. 옵션은 분명히 드렸고 저는 빠르면 빠를수록 했는데 아마 회사가 고민하는 걸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상생협력안 발표 시기에 대해서는 김 장관 “잠정합의안 조합원 투표 끝나서 최종 합의에 이르게 된다면 발표하지 않겠나 그렇게 추측한다”고 말했다.광고광고삼성전자 노사는 20일 밤 ‘잠정합의문’에서 “사용자는 본 노사합의 정신에 기초하여 협력업체 동반 성장, 지역사회 공헌, 산업 안전 등을 위한 재원 조성 및 운영 계획을 조속히 발표한다”고 상생협력 방안 마련 계획도 담았다.협력 하청업체에 대한 배분 비율은 어느 정도가 되는 게 맞다고 생각하느냐는 진행자의 질문에 대해서 김영훈 장관은 즉답은 피했고 “삼성전자라는 사기업의 노사 관계를 정부가 직접 개입한다는 건 대단히 이례적인 일”이라며 “협력업체 동반성장이라고 키워드를 드렸다. 그 안에 다 해석 가능하리라고 본다”라고 답했다.광고김 장관은 이번 삼성전자 노사 분쟁이 “에이아이(AI)로 대변되는 AI시대에 급격한 생산력 증대와 이윤을 어떻게 사회적으로 재분배할 것인가 논의의 문을 열었다”고 평가했다. 김 장관은 “성과라는 것이 삼성전자가 만든 건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인데, 그 성과를 만든 데에는 엔지니어들도 있고 연구개발(R&D) 부서도 있고 묵묵히 (일한) 지원 부서도 있다. 1700개의 협력업체도 있다. 그리고 늘 잊지 말아야 될 것은 회사도 또 하나의 가족이라고 했다. 노동자들도 잊지 말아야 될 이름 ‘황유미’ 세 글자 기억해야 된다”고도 덧붙였다.박수진 기자 jin21@hani.co.kr
김영훈 노동장관 “긴급조정권, 꿈에도 생각할 수 없는 일…대화가 유일한 해법”
삼성전자 노동조합 총파업 예고일 1시간을 앞두고 극적 타결을 이끌어낸 김영훈 노동부 장관이 22일 “제 입장에선 긴급조정권을 쓴다는 것이야말로 꿈에도 생각할 수 없는 일”이라며 “대화만이 유일한 해법”이라고 말했다. 김영훈 장관은 22일 오전 문화방송 라디오 ‘김종배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