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를 읽어드립니다Your browser does not support theaudio element.0:00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이 21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민생물가 특별관리 관계장관 태스크포스(TF) 및 대외경제장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재경부 제공광고정부가 전쟁으로 일시적 유동성 어려움을 겪는 중동 국가에 60억달러(약 9조원) 규모의 금융 지원을 추진한다.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2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대외경제장관회의에서 “어려울 때 친구가 진정한 친구”라며 “그동안 한국 경제 발전과 밀접한 관계가 있던 나라 중 전쟁으로 일시적 유동성의 어려움을 겪는 중동 국가에 대한 금융 지원을 추진한다”고 밝혔다.한국수출입은행과 한국무역보험공사가 중동 주요 발주처를 대상으로 각 30억달러, 총 60억달러 규모의 긴급 운영자금 등 선금융을 지원한다. 정책금융기관과 해외 수출신용기관(ECA), 다자개발은행(MDB) 등과도 협업해 지원한다.광고이날 회의에서는 공급망 구조개선 방안, 유럽연합(EU)의 신 철강조치 논의 현황 및 대응 계획, 최근 통상협정 추진현황 및 계획, 무역법 301조 관련 대미 협의계획 등이 안건으로 다뤄졌다.구 부총리는 “글로벌 공급망 취약성이 다시금 부각되고 있다”며 “품목별 특성과 공급망 구조를 고려해 우선 생산촉진세제, 보조금 등을 연계해 국내 생산을 지원하고 산업 민생 필수품의 신규 비축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국내 생산 및 비축이 어려운 품목은 해외 생산 거점을 확보하거나 수입 다변화 등으로 특정국의 의존도를 완화해, 2030년까지 경제 안보 품목 특정국 의존도를 최대한 50% 이하로 낮추겠다”고 덧붙였다.광고광고그는 최근 유럽연합(EU)이 철강 품목 쿼터 물량을 대폭 축소하고 초과 물량의 관세를 강화하는 계획을 발표한 것에 대응해 국익을 최우선으로 유럽연합과 적극 협의하고 업계와 긴밀히 소통하겠다고 밝혔다. 유럽연합은 지난 19일 철강 제품 관세를 25%에서 50%로 올리는 방안을 최종 의결했다. 연간 무관세 수입 쿼터(할당량)도 3500만톤에서 1830만톤으로 축소했다.박수지 기자 suji@hani.co.kr
구윤철 “어려울 때 친구가 진정한 친구…중동 국가에 60억달러 금융지원”
정부가 전쟁으로 일시적 유동성 어려움을 겪는 중동 국가에 60억달러(약 9조원) 규모의 금융 지원을 추진한다.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2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대외경제장관회의에서 “어려울 때 친구가 진정한 친구”라며 “그동안 한국 경제 발전과 밀접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