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를 읽어드립니다Your browser does not support theaudio element.0:00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왼쪽 세 번째)이 4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시장상황점검회의에서 이찬진 금융감독원장, 신현송 한국은행 총재, 이억원 금융위원장과 기념 촬영하고 있다. 재경부 제공광고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이 최근 고환율 상황과 관련해 “예의주시하고 있다”며 “과도한 쏠림에 대해서는 필요한 조치를 즉시 취하겠다”고 말했다.구 부총리는 4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관계기관 합동 시장상황점검회의를 열고 최근 금융·외환시장 동향 및 위험 요인을 논의하면서 이같이 말했다. 회의에는 신현송 한국은행 총재와 이억원 금융위원장,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이 참석했다. 원-달러 환율은 지난달 15일부터 13거래일 연속 1500원을 넘어서고 있으며 이날은 지난 3월31일 이후 약 두 달 만에 장중 1530원을 돌파했다.참석자들은 최근 외환시장 상황에 대해 “역대 최대 수준의 경상수지 흑자에도 중동 전쟁과 외국인 주식 매도 지속 등에 따라 변동성이 확대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특히 국내 증시가 급등하면서 외국인 투자자의 리밸런싱(시장 상황에 따른 자산 배분 비율 조정) 및 차익실현이 변동성을 확대하고 있다고 판단했다. 구 부총리는 “대외 불확실성이 높은 상황에서 불안 심리가 확산되지 않도록 높은 경계감을 가지고 예의주시하고 있으며, 과도한 쏠림에 대해서는 필요한 조치를 즉시 취할 것”이라고 말했다.광고이 밖에도 참석자들은 한국 주식시장에 대해 “시가총액 규모가 인도를 제치고 세계 6위에 오르는 등 호조세가 이어지고 있다”면서도 주식 신용거래 융자 등 차입을 통한 주식거래 증가에는 우려를 표했다. 이에 따라 시장상황점검회의 등을 통해 관련 동향을 주기적으로 점검하고, 선제적인 위험 관리 및 투자자 보호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채권시장에 대해선 국고채 금리가 글로벌 동조화 흐름 속에서 인플레이션 우려, 국내 금리 인상 기대 강화 등으로 변동성이 확대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참석자들은 “향후 시장 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하는 한편, 시장참가자들과의 긴밀한 소통을 바탕으로 과도한 변동성 발생 시 관계기관이 공조하여 적기에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신민정 기자 shin@hani.co.kr
환율 장중 1530원 돌파…구윤철 “외환시장 과도한 쏠림엔 즉시 조치”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이 최근 고환율 상황과 관련해 “예의주시하고 있다”며 “과도한 쏠림에 대해서는 필요한 조치를 즉시 취하겠다”고 말했다. 구 부총리는 4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관계기관 합동 시장상황점검회의를 열고 최근 금융·외환시장 동향 및 위험 요인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