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Your browser does not support theaudio element.한미일 3국의 정례 군사훈련 ‘프리덤 에지’ 종료 다음날인 12일 서울역에서 이날 북한이 단거리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는 뉴스가 나오고 있다. 연합뉴스광고북한이 한·미·일 정례 다영역 훈련인 ‘프리덤 에지’ 훈련 직후 동해상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여러 발 발사한 다음날인 13일 북한 관영매체들은 관련 뉴스를 보도하지 않고 ‘침묵’을 지켰다.대외용 매체인 조선중앙통신과 북한 주민들이 보는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 등 북한 매체는 이날 오전까지 전날 탄도미사일 발사 관련 소식을 언급하지 않았다. 북한은 지난달 6일, 12일, 20일에 이어 지난 12일까지 최근 한 달여 동안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을 모두 네차례 발사하고도 이례적으로 이를 보도하지 않고 있다.이전까지 북한은 탄도미사일을 발사하면 이튿날 관영매체를 통해 관련 성과를 선전하고 내부 결속을 다져왔으며,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참관하면 이를 더욱 부각해왔다. 무력 과시·선전 효과가 크지 않은 기술 점검이나 발사 시험 실패의 경우 보도를 하지 않은 경우는 있었지만, 최근 네 차례 발사 모두 한국 합동참모본부(합참) 감시망에 포착돼 국내외에서 주목을 받았는데도 북한이 4차례나 연속으로 침묵을 이어가는 점은 이례적이다. 북한이 ‘을지 자유의 방패'(UFS)와 프리덤 에지 등 한·미, 한·미·일 연합훈련을 탄도미사일 발사로 견제하면서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북-미 대화 제안 메시지 등을 고려해 도발 수위를 조절하고 있다는 해석도 나온다.광고앞서 북한은 12일 새벽 5시20분께부터 원산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수차례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했고, 발사된 미사일은 약 250㎞를 비행했으며 정확한 제원에 대해서는 한·미가 정밀분석 중이라고 합참은 밝혔다. 한-미 정보당국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 초기부터 관련 동향을 추적·공유해 왔으며, 일본과도 ‘북 탄도미사일’ 관련 정보를 공유했다고 군은 설명했다.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는 한·미·일 3국이 7~11일 닷새간 제주 동·남방 공해상에서 실시한 프리덤 에지 군사훈련에 대한 반발 성격으로 해석된다. 북한은 프리덤 에지 훈련이 ‘미국 주도의 전쟁시연’이라고 반발해왔으며, 이번 프리덤 에지 훈련 시작일인 지난 7일에도 국방상 담화를 통해 “우리도 힘의 입장에서 강력하고 반사적인 대응조치를 취하게 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국가안보실은 12일 국방부·합참 등 관계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안보상황점검회의를 개최했다. 북한의 이번 탄도미사일 발사는 지난달 20일 이후 23일 만이고 올해 들어서는 13번째다.광고광고박민희 선임기자 minggu@hani.co.kr
북, 한 달 새 4차례 탄도미사일 쏘고도 ‘이례적 침묵’, 왜?
북한이 한·미·일 정례 다영역 훈련인 ‘프리덤 에지’ 훈련 직후 동해상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여러 발 발사한 다음날인 13일 북한 관영매체들은 관련 뉴스를 보도하지 않고 ‘침묵’을 지켰다. 대외용 매체인 조선중앙통신과 북한 주민들이 보는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 등 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