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Your browser does not support theaudio element.2021년 10월12일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문체위) 국정감사 중계 방송 화면. 안철수 의원 페이스북 갈무리광고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과거 국회 국정감사 도중에 회의장을 왔다 갔다 하며 코로나19 치료제 임상시험 승인 청탁을 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은 10일 페이스북에 “김 후보자가 (앞서) 공개한 (브로커 양아무개씨와의) 통화 일시와 (당시) 국회 일정을 비교해 보니,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문체위) 국정감사 보고와 질의가 있던 와중 청탁 전화를 돌렸음이 드러났다”고 주장했다.앞서 김 후보자는 브로커 역할을 한 사업가 양아무개씨의 부탁을 받고 2021년 10월12일 김강립 당시 식품의약품안전처장에게 코로나19 치료제의 임상시험 승인을 요청했다는 혐의로 수사를 받았고, 2024년 12월에 기소유예 처분을 받았다.광고안 의원이 이날 공개한 2021년 10월12일 대한체육회 등을 대상으로 한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문체위) 국정감사 국회방송(NATV) 영상을 보면, 김 후보자는 오전 11시를 전후해 회의장을 오가는 모습이 포착됐다. 영상에서 김 후보자는 회의장을 나갔다가 휴대전화를 보면서 자리로 복귀한 뒤 국정감사장 자리에서 휴대전화를 확인하는 모습도 보인다.한겨레 취재와 김 후보자가 공개한 양씨와의 통화 녹취록을 종합하면, 당시 오전 11시1분, 11시23분 김 후보자는 양씨와 두 차례 통화한 뒤 이후 양씨와 김 전 처장과 여러차례 문자 메시지를 주고받은 것으로 나타난다. 김 후보자는 당시 양씨에게 부탁을 받은 뒤인 오전 11시25분, 김 전 처장에게 코로나19 치료제 개발 업체인 제넨셀의 이름을 거론하며 ‘담당실무들이 좀 빠르게 처리할 수 있도록 부탁드립니다’는 메시지를 보냈다.광고광고안 의원은 “(김 후보자가) 감사 와중에 자리를 떠서 식약처장과 연락을 하고(오전 10시 57분), 양 씨와 또다시 문자와 통화를 나눴다(오전 11시 23분∼50분)”며 “당일 국회방송을 보니 양 씨와 통화를 마치고 들어오면서(11시 23분), 핸드폰으로 식약처장의 문자를 확인하는(11시 25분) 김 후보자의 모습이 고스란히 남아 있다. 이후에도 김 후보자는 자리에서 양씨 및 식약처장과 문자를 이어갔다”고 주장했다.안 의원은 김 후보자를 향해 “비루한 청탁 현행범의 모습”이라고 했다. 이어 그는 “1년에 한 번 국정의 허실을 따지고, 국민의 목소리를 전달하는 국정감사 시간에 국회의원이 국정감사에 집중하지 않고 브로커에 휘둘려 고위 공무원에게 청탁을 하러 들락날락했다”며 “장관은 고사하고 의원 자격조차 없다”고 김 후보자의 사퇴를 촉구했다.광고김해정 기자 sea@hani.co.kr
김승원 ‘국감 중 통화 영상’ 보니 들락날락…“비루한 청탁 현행범”
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과거 국회 국정감사 도중에 회의장을 왔다 갔다 하며 코로나19 치료제 임상시험 승인 청탁을 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은 10일 페이스북에 “김 후보자가 (앞서) 공개한 (브로커 양아무개씨와의) 통화 일시와 (당시) 국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