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Your browser does not support theaudio element.지난 8일 서울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연합뉴스광고코스피가 급등했던 올해 2분기 증권사가 벌어들인 순이익이 전 분기보다 20%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수수료수익이 30% 넘게 증가했다.10일 금융감독원 발표를 보면, 올해 2분기 국내 증권회사 61곳의 순이익은 5조1914억원이었다. 전 분기보다 20.0%,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는 82.1% 증가했다.‘반도체 호황’으로 주식 투자 열기가 거세진 덕을 봤다. 2분기 증권사가 벌어들인 수수료수익은 8조8675억원으로 전 분기보다 32.5% 많았다. 이 가운데 고객이 주식 등을 사고팔 때 증권사에 내는 수탁수수료는 34.0% 늘어난 5조7708억원이었다. 같은 기간 유가증권시장(코스피) 거래대금이 59.9% 불어난 4438조원을 기록한 영향이다.광고증권사가 자기 돈으로 금융상품을 사고팔아서 낸 손익도 늘었다. 2분기 자기매매손익은 5조9825억원으로 전 분기보다 45.8% 많았다. 주가 상승으로 주식 관련 손익이 1108.7% 급증한 덕이다. 다만 통상 증권사는 보유 주식의 가격 변동 위험을 줄이기 위해 파생상품으로 반대 포지션을 잡는 만큼, 파생상품 관련 손실이 크게 늘면서 주식으로 본 이익이 대부분 상쇄됐다.판매관리비는 전 분기보다 21.3% 증가한 5조3081억원이었다. 증권사 판매관리비에는 인건비와 전산운용이나 마케팅에 들어가는 비용 등이 포함된다.광고광고이재연 기자 jay@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