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Your browser does not support theaudio element.4일 전북 진안 공설운동장에서 열린 제63회 전북특별자치도민체육대회 개회식에 이원택 전북지사와 전춘성 진안군수를 비롯한 참석자들이 전북 전주 올림픽 유치기원 성화 점화식을 하고 있다. 전북도 제공광고‘2036 전주 여름올림픽’ 유치 추진 과정에서 실제 유치 경쟁력보다 행정활동의 횟수를 중심으로 성과를 평가하고 있다는 지적이 전북도의회에서 나왔다.박형배 전북도의원은 최근 열린 2025회계연도 결산 심사에서 올림픽 추진단의 성과지표가 올림픽 유치 가능성과 경쟁력을 제대로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며 개선을 촉구했다. 추진단의 현행 성과지표는 범도민유치위원회 구성·운영과 대국민 여론조사 실시, 국제협력·스포츠 외교 활동, 자문회의 개최 건수와 관련 자료 처리 등으로 구성돼 있다.박 의원은 이 같은 지표만으로는 “전주가 올림픽 유치에 실제 한 걸음 더 가까워졌는가”라는 핵심 질문에 답하기 어렵다고 주장했다. 행정활동을 정상적으로 수행하는 것만으로도 성과달성률이 높게 나타나 유치 준비가 상당히 진전된 것처럼 보이는 착시가 생길 수 있다는 것이다.광고이에 부서마다 성과지표를 ‘무엇을 했는가’에서 ‘그 결과 무엇이 달라졌는가’로 바꿔야 한다고 제안했다. 유치총괄과에는 범도민유치위원회 구성·운영 대신 실제 공동협력과제의 이행 정도를 측정하는 ‘유치 연대협력 이행률’을, 여론조사 실시 여부 대신 실제 국민적 지지를 보여주는 ‘전국 올림픽 유치 공감도’를 제시했다. 국제과에는 국제회의 참석이나 면담 건수가 아닌 국제협력 활동이 후속 협의와 협력과제, 유치전략 반영으로 얼마나 이어졌는지를 평가하는 ‘국제네트워크 성과전환율’을 제안했다. 평가대응과에 대해서도 자문회의 개최 횟수 대신 기본계획의 핵심 요건을 얼마나 충족했는지를 보여주는 ‘기본계획 핵심요건 충족률’과 정부 승인 절차의 실제 진척 정도를 평가하는 ‘국내 승인절차 적기 이행률’을 제언했다.박 의원은 “성과지표는 공무원이 얼마나 많은 일을 했는지를 보여주는 숫자가 아니다”라며 “국민적 지지가 높아졌는지, 국내외 협력체계가 강화됐는지, 정부와 올림픽위원회 절차에서 실제 진전이 있었는지를 성과로 측정해야 한다”고 했다.광고광고천경석 기자 1000press@hani.co.kr
“그런 평가로 올림픽 유치 가까워지나”…전북도의회서 ‘쓴소리’
‘2036 전주 여름올림픽’ 유치 추진 과정에서 실제 유치 경쟁력보다 행정활동의 횟수를 중심으로 성과를 평가하고 있다는 지적이 전북도의회에서 나왔다. 박형배 전북도의원은 최근 열린 2025회계연도 결산 심사에서 올림픽 추진단의 성과지표가 올림픽 유치 가능성과 경쟁력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