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Your browser does not support theaudio element.경기 성남시 네이버 제2사옥 ‘1784’. 네이버 제공광고네이버클라우드가 인공지능(AI)이 스스로 해킹을 수행할 수 있는 보안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정부의 ‘K-미토스’ 개발 사업자로 최종 선정됐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3일 ‘사이버보안 특화 AI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 프로젝트 공모에 참여한 네이버클라우드와 SK텔레콤 등 2개 사업자를 대상으로 발표평가를 진행한 결과, 네이버클라우드 컨소시엄을 최종 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네이버클라우드 컨소시엄에는 LG CNS, LG AI연구원, LG유플러스를 비롯해 로그프레소, 샌즈랩, S2W, 이스트시큐리티 등 보안·AI 기업과 한국과학기술원(KAIST), 고려대, 서울대, 중앙대, 포항공대 등 주요 대학·연구기관을 포함한 총 32개 기관이 참여한다.광고네이버클라우드 컨소시엄은 정식 사업 착수에 앞서 회사가 확보한 엔비디아 그래픽처리장치(GPU) 4000장을 우선 투입해 보안 특화 AI 모델의 사전학습을 진행해왔다. 이날 사업자 선정에 따라 정부가 제공하는 GPU 256장은 물론, 회사가 보유한 고성능 GPU(B200) 4000장과 LG의 H200 256장도 추가로 투입할 예정이다.컨소시엄은 네이버 자체 개발 거대언어모델(LLM)인 ‘하이퍼클로바X’와 LG의 인공지능 모델 ‘엑사원’을 바탕으로 최종 700B(7천억개 파라미터)급 MoE(전문가 혼합) 구조의 초거대 보안 특화 모델을 구축하게 된다. 방어 역량을 담당하는 하이퍼클로바X와 공격 역량을 담당하는 엑사원을 각각 강화한 2개의 독자 모델을 병렬 개발해 사이버 공격과 방어 전 과정에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광고광고이번 사업을 통해 개발된 모델은 상업적 활용이 가능한 오픈소스로 공개해 국내 보안 생태계 전반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취약점 및 사이버 공격 탐지 무상 점검 서비스를 제공하고, 네이버클라우드 마켓플레이스를 통해 국내 보안 기업의 AI 서비스 상용화도 지원한다.김유원 네이버클라우드 대표는 “국가 핵심 인프라를 지키는 AI를 우리 기술로 만들어낸다는 책임감을 갖고 사업에 임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국가 보안 AI 모델과 생태계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광고선담은 기자 sun@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