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Your browser does not support theaudio element.용혜인 기본소득당 대표가 지난 1월16일 청와대 상춘재에서 이재명 대통령이 마련한 정당 지도부 오찬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광고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용혜인 성평등가족부 장관 후보자의 ‘장관·비례대표 의원 겸직’ 논란 등과 관련해 “민심이 수용하기 쉽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송 의원은 용 후보자 지명이 “청년세대에 소구력이 없을 것”이라고 했다.송 의원은 2일 에스비에스(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 출연해 “동물의 왕국에 보면 세렝게티 초원에 누떼들이 개울물 건너갈 때 악어떼들의 습격을 다 막기는 어렵다. 지나가다 한 마리는 희생되는 경우도 있다”며 “(용 후보자는) 민심이 수용하기 쉽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송 의원은 이어 “과연 이분을 성평등가족부 장관으로 임명한 게 2030(세대)한테 무슨 소구력이 있을까에 대한 의문이 있다”고 했다.송 의원은 “2030이 자기 세대 중에 누구를 장관시키고 뭘 발탁했다 그래서 거기에 공감 가는 경우가 얼마나 있을까. 오히려 과연 이게 공정한가 (생각할 수 있다)”라며 “갑자기 벼락출세하고 특혜를 이중, 삼중으로 받은 것이다. 비례대표를 두 번 한다는 것은 사실 관례에 맞지 않는 일인데 장관 시키는데 또 국회의원까지 계속하겠다(는 것은), 누가 보더라도 욕심으로 보이는 것이고 불공정하게 느껴질 것”이라고 했다.광고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지난달 10일 전북 전주시 치명자산 성지 평화의전당에서 열린 ‘전북 필승 결의대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송 의원은 ‘청문회까지 하고 대통령이 이것을 정리해야 한다고 보는 것인가, 지명 철회가 필요하다고 보는가’란 진행자 물음에 “그건 청문회 과정을 봐야 한다”고 했다.송 의원은 또 “‘조작기소 특검을 추진하나 공소취소 권한은 빼야 한다’는 입장에 변함없나”라는 물음에는 “그렇다”며 “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도 같은 입장”이라고 했다. 송 의원은 “오히려 조작기소에 대한 특검이 만들어져서 조작 같은 사안이 실체적으로 밝혀진다면 그것은 형사소송법상 공소취소 대상이 되는 것”이라고 했다. 송 의원은 ‘대통령이 공소취소·연임 문제에 대해 적절한 시점이 되면 입장을 밝혀주는 것이 맞나’라는 물음에 “저는 그렇게 하실 것이라고 본다”고 했다.광고광고고한솔 기자 sol@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