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Your browser does not support theaudio element.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2일 오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김용범 전 청와대 정책실장의 사퇴와 제주 실종여성 사건 등 현안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김정효 기자 hyopd@hani.co.kr광고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2일 김용범 전 청와대 정책실장이 증권사로부터 로비를 받고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품을 도입했다는 의혹을 제기하며 국정조사와 특검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장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개각도 피해간 김 실장이 사퇴한 이유가 미래에셋 로비의 꼬리를 밟혔기 때문이라는 의혹이 있다”고 주장하며 이렇게 말했다. 장 대표는 이어 “김 실장 아들은 이찬진 금융감독원장 아들과 함께 미래에셋증권에 근무한다”며 “박현주 미래에셋 회장이 포시즌스 호텔에서 김 실장과 회동하고 술파티를 벌였다는 의혹까지 제기됐다”고 했다. 또 “박 회장은 이 정권이 만든 150조 규모의 미래성장펀드 공동위원장이기도 하다”고 덧붙였다.장 대표는 “김 실장이 악착같이 단일종목 레버리지 이티에프(ETF)를 추진한 이유가 미래에셋 로비의 결과라면 단지 김 실장 사퇴로 끝날 문제가 아니다”라며 “수사를 통해 진상을 규명해야 할 이재명 정권 이티에프 게이트”라고 말했다. 또 “청와대, 국무조정실,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까지, 정책라인 전체 관여 여부를 수사해야 한다. 이재명 대통령 지시와 동조, 책임 여부도 따져야 한다”며 “국회의 국정조사와 특검을 통해 진실을 낱낱이 파헤쳐야 한다”고 했다.광고장 대표는 그러면서 “김 실장의 출국설도 나돌고 있다”며 “국정감사에 기관 증인으로 출석하는 것을 피하기 위해 정기국회 바로 앞에 사퇴를 했는지 모르겠지만, 반드시 일반 증인으로 출석해 국정감사에서 진실을 밝혀야 한다”고 했다. 장 대표 주장에 대해 미래에셋자산운용 관계자는 김 실장 아들이 “이티에프와 관련된 부서에서 근무하고 있지 않으며, 정책실장 취임 이전부터 이미 입사해 근무해 온 직원”이라며 “당사는 채용 과정에서 지원자의 부모 이력을 기재받거나 확인하지 않는다”라고 반박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언급된 비공개 밀실회동은 사실과 다른 근거 없는 허위 내용”이라고 밝혔다.광고광고 장 대표는 이날 회견에서 제주 서부경찰서 소속 부아무개 경장의 장아무개씨 실종사건 ‘셀프 종결’을 두고도 “반드시 특검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장 대표는 “부경장의 직접 범죄 또는 연루 가능성, 지휘라인의 관여 여부 등에 대해서 모든 가능성을 열어놓고 원점에서 제대로 철저하게 수사를 해야 한다”며 “반드시 당 차원에서 특검을 추진하겠다”고 했다.조희연 기자 choh@hani.co.kr
장동혁 “김용범, 미래에셋 로비로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 도입’ 의혹”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2일 김용범 전 청와대 정책실장이 증권사로부터 로비를 받고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품을 도입했다는 의혹을 제기하며 국정조사와 특검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장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개각도 피해간 김 실장이 사퇴한 이유가 미래에셋 로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