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Your browser does not support theaudio element.구글 선호 매체 등록김용범 청와대 정책실장이 지난 1월14일 오후 청와대에서 한겨레와 인터뷰를 하고 있다. 류우종 선임기자 wjryu@hani.co.kr광고이재명 대통령의 브라질 국빈 방문에 동행한 김용범 청와대 정책실장이 28일(현지시각) “(주식 시장) 변동성이 유독 도드라지는 구조적 요인에 대해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장지수펀드(ETF)뿐 아니라 전반적으로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에서 점검해보려고 한다”고 말했다.김 실장은 이날 현지 브리핑에서 “우리나라가 변동성이 큰 것은 개인투자자 비중이 크고, 역동적으로 투자하고 관련된 파생상품이 많다. 그리고 이 두 개 회사(삼성전자, 에스케이(SK)하이닉스)가 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매우 큰 여러 특성이 맞물리면서 변동성이 크게 나타나는데 지난 2~3개월은 우리만 (변동성이 큰 건) 아니다”라고 말했다.이재명 대통령이 28일(현지시각) 브라질 상파울루 한 호텔에서 열린 한·브라질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에서 제라우두 아우키민 브라질 부통령, 류진 한국경제인협회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을 비롯한 참석 기업인 등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김 실장은 이어 “반도체, 에이아이(AI)주 전체의 향배를 둘러싼 논쟁이 계속되고 있는 것”이라며 “시장이나 투자자들은 에이아이 혁명이 진행되는 상황에 대한 확신이 아직 덜 하다. 그러나 저는 실제 수요나 에이아이의 쓰임새가 일시적이라고 생각 안 하고 수요는 견고하게 이어질 것으로 보고, 균형점을 찾아가는 과정이라고 보고 있다”고 말했다.광고여기에 더해 최근 ‘중국발 반도체 쇼크’도 영향을 미쳤다는 점을 언급했다. 중국 세계 4위 D램 업체인 창신메모리테크놀로지(CXMT)가 상장하고, 중국이 심자외선(DUV) 노광장비 양산에 성공하면서 28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732.09(10.84%) 내린 6023.66에 거래를 마쳤다.김 실장은 “창신메모리테크놀로지가 상장하고, 노강까지 더해 옛날 ‘딥시크 쇼크’처럼 보인다. 중국 입장에선 장기 시계로 두 개 회사를 키우려고 할 것이고 중국이 기술이나 이런 측면에서 강점이 있기 때문에 약진하고 있는 것 같다고 생각할 수 있다”며 “저는 오히려 이번 쇼크를 보면서 더더욱 팹을 지어 적기에 투자하거나 연구개발(R&D)을 더 정신 차리고 해야 한다고 읽었다”고 말했다.광고광고김 실장의 발언은 중국의 메모리 반도체 기술력이 빠르게 추격하고 있는 만큼 이를 위기로만 보기보다 삼성전자와 에스케이하이닉스가 적기에 설비투자와 연구개발을 확대해 초격차를 유지해야 한다는 취지로 풀이된다.상파울루/서영지 기자 yj@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