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Your browser does not support theaudio element.구글 선호 매체 등록통일교·신천지의 정교 유착 의혹을 수사하는 검·경 합동수사본부가 ‘당원 가입 의혹’을 받는 신천지 등에 대한 수사를 마무리했다. 연합뉴스광고정교유착 의혹을 수사해온 검·경 합동수사본부(본부장 김태훈)가 8개월간의 활동을 마무리했다.합수본은 31일 이만희 신천지 총회장과 한학자 통일교 총재를 비롯해 신천지 관계자 16명과 통일교 관계자 16명 등 총 32명을 재판에 넘겼다고 밝혔다.합수본은 신천지의 국민의힘 집단 당원 가입 의혹과 관련해 이 회장과 고동안 전 신천지 총무 등이 2021년 국민의힘 20대 대선 경선과 2022년 제8회 지방선거, 2023년 국민의힘 당대표 경선, 2024년 국민의힘 22대 총선 경선 결과에 영향을 미칠 목적으로 신도들에게 국민의힘 책임당원 가입을 강제한 것으로 봤다.광고또 신천지가 2016년부터 2020년까지 전국 70개 지교회 매점을 신도 명의로 위장 운영해 수익사업을 은폐하고, 매점 장부를 이중으로 관리해 현금 매출 금액을 은닉하는 등 방법으로 법인세와 부가가치세 등 합계 75억7000여만원 상당을 조세를 포탈했다고 보고 이 회장과 전 사업부장, 신천지 예수교회 단체 등을 기소했다.아울러 고 전 총무가 법무 비용에 충당한다는 명목으로 19억원가량을 빼돌리고, 신천지 소유 부지를 매도하는 과정에서 총회장 승인이 없었음에도 12개 지파에게 이를 속이고 공사비용 지원 명목으로 41억원을 받은 혐의도 확인해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의 횡령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겼다.광고광고합수본은 더불어민주당 소속 고양시장 예비후보를 당선시키기 위해 신도 수십명을 당원으로 가입시킨 혐의를 받는 신천지 고위관계자 사건도 수사해 불구속 기소했다. 다만 해당 사건은 국민의힘 입당 강요 사건과 달리 총회장이나 총회 차원에서 특정 정당 가입을 강요했다는 정황이 없다고 보고 정당법 위반 혐의 등을 적용하지 않고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만 기소됐다.통일교 수사에서는 전국 조직을 동원해 국회의원 등 여·야 정치인에게 불법 정치자금을 기부한 사건이 핵심이 됐다. 합수본은 2019년 9월부터 지난해 1월까지 전국 통일교 조직을 동원해 국회의원 등 정치인 132명에게 교단 자금으로 총 218차례에 걸쳐 약 1억8900만원을 불법 기부한 혐의로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과 송광석 전 세계평화국회의원연합(IAPP) 회장, 이아무개 전 천주평화연합(UPF) 회장 등을 재판에 넘겼다. 한학자 통일교 총재와 정원주 전 비서실장은 범행에 직접 가담했다는 증거가 불충분해 불송치 결정 및 기록 반환으로 수사를 종결했다.광고또 한 총재와 정 비서실장, 윤 전 본부장 등 4명에게는 횡령 혐의도 적용했다. 이들은 2017년부터 지난해까지 해외선교사 지원금 등 명목으로 허위 회계처리를 하는 등 교회 재산 합계 105억 원을 빼돌려 한 총재의 금고에 보관한 혐의를 받았다. 합수본은 이같은 사실을 확인해 총재 개인 금고에 보관된 260억원 규모의 현금을 전액 압수해 추징보전 절차를 진행 중이다.합수본은 통일교 쪽으로부터 현금 2000만원과 1000만원 상당의 명품 시계를 수수했다는 의혹을 받은 전재수 부산시장에 대해서는 무혐의 결론을 내리기도 했다. 시계 전달 등 의심 가는 정황이 있지만 공소시효가 지났다는 이유에서다. 다만 전 의원의 보좌진 4명에 대해서는 지역구 사무실 컴퓨터를 초기화하는 등 증거를 인멸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합수본은 통일교와 신천지의 정교유착 의혹이 불거지자 이재명 대통령 지시로 지난 1월6일 출범한 뒤 8개월 동안 활동을 이어왔다.김지은 기자 quicksilver@hani.co.kr
‘정교유착 합수본’ 8개월 수사 종결…이만희·한학자 포함 32명 기소
정교유착 의혹을 수사해온 검·경 합동수사본부(본부장 김태훈)가 8개월간의 활동을 마무리했다. 합수본은 31일 이만희 신천지 총회장과 한학자 통일교 총재를 비롯해 신천지 관계자 16명과 통일교 관계자 16명 등 총 32명을 재판에 넘겼다고 밝혔다. 합수본은 신천지의 국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