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Your browser does not support theaudio element.구글 선호 매체 등록청와대는 이재명 대통령이 30일 경제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을 포함한 6곳의 장관 후보자를 지명했다고 밝혔다. 청와대 제공광고이재명 대통령이 30일 법무부·재정경제부·국토교통부·국방부·중소벤처기업부·성평등가족부 등 6개 부처 장관 후보자를 교체하는 중폭 개각을 단행했다. 일부 청와대 참모도 새로 지명됐다. 애초 현재 공석인 2개 부처를 메우는 정도의 소폭 개각이 이뤄질 것이라는 관측이 있었으나, 최근 빨라지고 있는 국정 지지율 하락세를 전환하고 집권 2년차 국정 추진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중폭 개각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용혜인 기본소득당 의원을 성평등가족부 장관 후보자로, 친문재인계 인사인 김경수 전 경남지사를 대통령 정무특별보좌관으로, 이해민 조국혁신당 의원을 청와대 에이아이(AI)미래기획수석으로 지명한 것은, 중도·보수층으로 외연을 확장하는 데만 치중하지 않고 범여권 통합도 중시하겠다는 신호를 보낸 것으로 보인다. 중도 확장 노선은 지지층의 단단한 결속이라는 바탕이 있을 때 더욱 힘을 받을 수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으로 평가할 만한 인선이다.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 후보자로 이형일 현 재경부 1차관을,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로 홍지선 현 국토부 2차관을 발탁한 것은 부동산 세제개편안과 주택 공급 대책을 둘러싼 비판 여론을 의식한 것으로 보인다. 현직 차관들을 끌어올렸다는 점에서 기존 정책을 뒤집겠다는 의지 표명이라기보다는, 정책 추진 과정이 좀더 치밀하고 매끄럽지 못했다는 비판을 수용해 향후에는 전문 관료들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원칙을 지키면서도 유연하게 정책을 실행해 나가겠다는 방향을 제시한 것으로 해석된다.광고법무부 장관 후보자로는 그동안 검찰개혁에 대해 강한 소신을 밝혀온 김승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낙점했다. 김 후보자에게는 오는 10월로 예정된 공소청 출범과 수사-기소 완전 분리를 앞두고 후속 작업을 안정적이고 일관성 있게 마무리해야 할 과제가 주어져 있다. 김 의원은 민주당의 ‘이재명 대통령 사건 공소취소 의원 모임’ 공동대표를 맡아, 이 대통령에 대한 공소를 취소해야 한다고 주장해왔다. 하지만 이 대통령의 공소취소 문제는 검찰의 조작기소가 이루어졌다는 확실한 법적 증거 확보가 선행되지 않으면 국민의 공감대를 얻을 수 없고, 국정 동력만 떨어뜨릴 수 있다는 점을 명심해야 할 것이다.지난 28일 공개된 한국갤럽 여론조사에서 이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42%까지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개각을 계기로 청와대와 정부, 여당 전체가 심기일전해 민생 문제에서 성과를 냄으로써 국정에 대한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기 바란다.
[사설] 지지율 하락속 중폭 개각, 국정 심기일전 계기 되길
이재명 대통령이 30일 법무부·재정경제부·국토교통부·국방부·중소벤처기업부·성평등가족부 등 6개 부처 장관 후보자를 교체하는 중폭 개각을 단행했다. 일부 청와대 참모도 새로 지명됐다. 애초 현재 공석인 2개 부처를 메우는 정도의 소폭 개각이 이뤄질 것이라는 관측이 있었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