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Your browser does not support theaudio element.구글 선호 매체 등록더불어민주당 6·3 지방선거 및 재보궐선거 평가위원회 공동위원장인 이재영 민주연구원장이 22일 국회에서 열린 제1차 전체 회의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광고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한 부정 평가가 긍정 평가를 앞지르는 조사 결과가 처음 나왔다. 청와대는 “민생경제 상황에 대한 국민의 체감과 국정 운영 전반에 대한 평가가 종합적으로 반영된 결과”라며 “국민께서 무엇을 걱정하고 무엇을 바라고 계신지 더욱 세심하게 살피겠다”고 했다. 현실을 부정하거나 변명을 늘어놓는 대신, 있는 그대로의 민심을 받들어 변화를 모색해 나가겠다는 뜻으로 읽혀 다행스럽다.22일 공개된 리얼미터 여론조사 결과를 보면, 이 대통령 국정 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한주 전에 견줘 4.8%포인트 하락한 46.7%, 부정 평가는 5.5%포인트 상승한 49.7%를 기록했다. 구체적 수치는 조사 기관이나 방법에 따라 다른 만큼, 긍정·부정이 역전됐다는 사실 자체를 과대평가할 필요는 없어 보인다. 하지만 최근 다른 기관의 조사에서도 6·3 지방선거 뒤 국정 지지율 하락 추세는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 정당 지지도도 2주 연속 국민의힘이 더불어민주당을 앞섰다.지지율 하락 원인에 대한 청와대의 진단은 다수 국민이 느끼는 것과 다르지 않다. 대통령과 민주당의 높은 지지율에 자만해 민생과 관계없는 이슈로 편가르기를 하고 볼썽사나운 권력 다툼에 몰입하는 듯한 모습에 국민이 경고장을 보냈다는 것이다. 이날 한겨레가 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와 공동 주최한 ‘6·3 지방선거 평가 긴급 심포지엄’에서도 같은 지적이 쏟아졌다. 신진욱 중앙대 교수는 이번 선거가 “민주당이 (내란 이후) 민주주의 정상화의 주체로 충분한 신뢰 확보에 실패한 결과”라며 “핵심 지지층 결집을 위한 자극의 언어를 중단하고 ‘내란 종식’ 구호를 넘어선 민주적 대안을 제시해야 한다”고 했다. 김영배 민주당 의원도 “삶이 나아진다는 신뢰를 국민께 주지 못하면 성공을 장담할 수 없다”고 말했다.현재 민주당에서는 8월17일 당대표 선거를 앞두고 본격적인 레이스가 시작되고 있다. 정청래 대표는 24일께 대표직에서 사퇴하고 출마 선언을 할 것으로 보인다. 김민석 국무총리도 22일 기자간담회에서 “곧 당으로 돌아가면 국정 동력을 강화하는 데 전력을 다할 것”이라며 출마를 거듭 시사했다. 당 안팎에서는 당권 경쟁 과열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쏟아지고 있다. 대통령·민주당 지지율의 동반 하락세가 의미하는 바를 엄중히 직시하고, 국민의 삶에 밀착한 비전과 정책으로 승부하는 모습을 보이지 않는다면 국민들의 실망은 더욱 커질 것이다.
[사설] 국정지지율 급락은 당·청 모두에 대한 경고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한 부정 평가가 긍정 평가를 앞지르는 조사 결과가 처음 나왔다. 청와대는 “민생경제 상황에 대한 국민의 체감과 국정 운영 전반에 대한 평가가 종합적으로 반영된 결과”라며 “국민께서 무엇을 걱정하고 무엇을 바라고 계신지 더욱 세심하게 살피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