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Your browser does not support theaudio element.구글 선호 매체 등록경기도 안전관리실 안전특별점검단(스마트안전점검팀)은 26일 광명시 관계자 및 현장 전문가와 함께 합동점검반을 구성해 광명시 일직동 신안산선 복구 현장을 집중 점검했다. 경기도 제공광고경기도는 지난해 4월 지하터널 및 상부 도로 붕괴로 인명피해가 발생해 전면 중단됐던 신안산선 복선전철 제5-2공구(광명시 일직동) 현장 공사 재개를 앞두고, 현장 안전관리 상황을 종합 점검하는 등 본격적인 사업 재개 절차에 착수했다.경기도 안전관리실 안전특별점검단(스마트안전점검팀)은 26일 광명시 관계자 및 현장 전문가와 함께 합동점검반을 구성해 일직동 복구 현장을 집중 점검했다고 밝혔다. 현재 현장은 본 선로 설치를 위한 흙막이 복구공사가 진행 중이다.해당 현장은 지난해 4월11일 지하 2아치터널 및 도로가 붕괴하면서 2명(사망 1명, 경상 1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했던 지역이다. 광명시 지하사고조사위원회는 약 14개월간의 정밀 조사를 거쳐 사고 원인을 발표했다. 조사 결과, 이번 사고는 단순 일회성 실수가 아닌, 설계·시공·건설사업관리 등 전 과정에 걸친 총체적 부실의 결과로 드러났다.광고주요 원인으로는 △부실한 지반 조사로 인한 지반 물성 과다 산정 △설계 단계에서의 하중 계산 오류 및 핵심 구조 부재(중앙기둥)의 구조적 안정성 부족 △불균형한 지하 굴착 작업 △공사 과정 및 현장 안전관리의 전반적인 미흡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조사됐다.사고 이후 현장이 전면 중단되면서 국토교통부와 시공사 등은 해당 구간에 대한 재설계 및 지하안전영향평가 절차를 진행해 왔다. 지체된 인허가 및 안전보강 절차가 조만간 완료됨에 따라, 멈춰 섰던 광명 구간 공사는 이르면 오는 9월부터 본격적으로 재개될 전망이다.광고광고주요 점검 사항은 △붕괴사고 발생 구간 내 시설물 복구공사 현황 △사고 당시 드러난 설계 및 시공 단계 문제점의 개선 조치 이행 여부 △공사장 및 주변 건축물 등 인근 시설의 안전 관리 상황 등이다. 아울러 합동점검반은 현장 점검 과정에서 광명시의 건의사항을 수렴하고, 현장 관계자들을 격려하며 철저하고 안전한 시공을 당부했다.신안산선은 경기 안산·시흥에서 광명을 거쳐 서울 여의도까지 44.9㎞를 잇는 대형 복선전철 사업으로, 이번 5-2공구 사고 여파로 전체 개통 일정 역시 조정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광고이정하 기자 jungha98@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