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Your browser does not support theaudio element.구글 선호 매체 등록근대5종 세계선수권대회 혼성계주에서 금메달을 목에 건 성승민과 서창완(가운데). 700크리에이터스 제공광고성승민(23)과 서창완(29)이 세계선수권대회 혼성계주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며 20여 일 앞으로 다가온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을 향해 힘찬 신호탄을 쐈다.성승민과 서창완은 25일 중국 구이양에서 열린 2026 국제근대5종연맹(UIPM) 세계선수권대회 혼성계주에서 벨라루스를 18초 차로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헝가리가 3위를 차지했다.성승민과 서창완은 초반부터 선두를 놓치지 않았다. 펜싱에서 1위에 오른 뒤 마지막 레이저런에서도 추격을 허용하지 않았다. UIPM은 누리집에서 “한국이 레이저런에서 선두를 내주지 않는 안정적인 경기력을 펼쳤다”라고 평가했다.광고혼성계주는 두 선수가 한 팀을 이뤄 치르는 종목이다. 개인 기량뿐 아니라 서로에 대한 믿음과 호흡이 중요하다. 성승민과 서창완은 마지막까지 집중력을 유지하며 벨라루스를 여유롭게 따돌렸다.성승민에게는 아시안게임을 앞두고 더욱 의미 있는 금메달이다. 현재 여자 세계랭킹 2위인 성승민은 2024 세계선수권 개인전 우승과 파리 올림픽 동메달을 통해 세계 정상급 선수로 자리매김했다. 지난해 세계선수권 개인전에서는 5위에 올랐고, 올해도 부다페스트 월드컵 5위와 월드컵 파이널 6위를 기록하며 꾸준히 세계 상위권을 지키고 있다.광고광고성승민은 소속사 700크리에이터스를 통해 “아시안게임을 앞두고 치른 세계선수권에서 좋은 결과를 만들 수 있어 기쁘다”며 “혼성계주는 혼자 하는 경기가 아닌 만큼 서창완 선수와 서로 믿고 끝까지 집중한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아직 개인전이 남아 있는 만큼 끝까지 집중해서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고, 아시안게임까지 좋은 흐름을 이어가고 싶다”고 했다.서창완 역시 한국 남자 근대5종의 간판이다. 올해 UIPM 월드컵 파자르지크 대회 개인전에서 우승하며 세계 정상급 기량을 입증했다. 이번 세계선수권에서는 성승민과 호흡을 맞춰 한국에 대회 첫 금메달을 안겼다.광고성승민과 서창완은 혼성계주 금메달의 기세를 개인전으로 이어간다. 남자부 개인전은 26일, 여자부 개인전은 27일부터 시작되며 남녀 결승은 30일 열린다. 성승민과 서창완은 이후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을 위한 준비를 이어간다.김양희 기자 whizzer4@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