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Your browser does not support theaudio element.구글 선호 매체 등록경기도청공무원노동조합은 24일 도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기도의 인사 보류 조처에 대해 규탄했다. 노조 제공광고경기도가 올 하반기로 예정된 사무관(5급) 이상 인사를 내년 1월로 전격 보류하면서 도청과 일선 지자체가 반발하는 등 술렁이고 있다.24일 경기도 등의 설명을 종합하면, 도는 민선 9기 출범에 따른 조직 진단과 사업 재구조화를 진행한 뒤 조직개편에 맞춰 인사를 단행하겠다고 지난 21일 내부 전산망에 공지했다. 조직 개편 전 인사를 실시할 경우 단기간 내 인력 재배치가 반복되는 등 조직 운영의 비효율이 우려된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하반기 5급 이상 인사는 사실상 중단됐으며, 6급 이하 인사도 결원 보충 수준으로 최소화하기로 했다.공직사회는 즉각 반발하고 나섰다. 경기도청공무원노동조합은 24일 도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직원들의 최대 관심사인 정기인사 일정을 사전 협의 없이 뒤집었다”며 강력히 규탄했다. 노조는 간부급 인사는 미뤄둔 채 하위직 공무원만 먼저 이동시키는 것은 무책임한 처사이자 구성원 사기를 저하시키는 ‘반쪽짜리 인사’라고 지적했다. 노조는 △5급 이상 인사 보류 사유 공개 △전체 정기인사 일정의 즉각 확정 및 조속 시행 △인사 지연에 대한 책임 있는 사과와 소통 제도화를 촉구했다.광고인사 보류의 불똥은 기초지자체로도 튀었다. 현재 경기도 내 부단체장이 공석인 시·군은 성남, 시흥, 광주, 이천, 양주, 가평, 포천 등 7곳에 달한다. 이들 지역은 부단체장 공백이 내년 1월까지 이어질 상황에 부닥치자 우려를 표명하고 있다. 특히 성남시는 이날 공식 입장문을 통해 “부시장은 지자체장을 보좌해 행정을 총괄할 뿐만 아니라 재난안전대책본부 실무를 총괄하고 신속 대응을 이끄는 핵심축이다. 장기 공석에 따른 행정 부담과 안전 공백이 가중되고 있다”며 경기도에 조속한 부단체장 인사 정상화를 요구했다.앞서 발표한 비상재정 선언으로 인한 논란에 이어 이번 하반기 인사 보류 결정까지 겹치면서, 추미애 지사를 향한 공직사회 안팎의 ‘불통’ 비판과 인사 내홍은 한층 더 격화될 것으로 보인다.광고광고이정하 기자 jungha98@hani.co.kr
경기도 하반기 인사, 내년 1월로 보류…추미애 ‘불통 리더십’ 비판 확산
경기도가 올 하반기로 예정된 사무관(5급) 이상 인사를 내년 1월로 전격 보류하면서 도청과 일선 지자체가 반발하는 등 술렁이고 있다. 24일 경기도 등의 설명을 종합하면, 도는 민선 9기 출범에 따른 조직 진단과 사업 재구조화를 진행한 뒤 조직개편에 맞춰 인사를 단행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