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Your browser does not support theaudio element.구글 선호 매체 등록경기 성남시 카카오 판교 사옥. 최현수 기자 emd@hani.co.kr광고카카오 노조가 회사의 인적분할 결정에 반발해 공동교섭을 추진한다.전국화학섬유식품산업노동조압 카카오지회는 오는 26일 오후 1시 경기 성남시 분당구 판교역 광장에서 카카오 공동체 공동교섭 선포식을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카카오 노조는 이날 ‘회사는 쪼개도 책임까지 쪼갤 수 없다’는 제목의 성명을 내어 “새로운 지배구조만으로 카카오가 달라질 것이라고 낙관하기 어렵다. 반복된 경영실패와 책임지지 않는 의사결정 구조부터 바로잡아야 한다”고 밝혔다. 카카오는 이날 오전 이사회를 열어 회사를 인공지능(AI) 중심의 플랫폼 사업을 담당하는 신설회사 ‘카카오에이아이’(AI)와 금융·콘텐츠·모빌리티 계열사를 거느리는 존속회사 ‘카카카오엑스’(X)로 인적분할하기로 의결했다.광고노조는 “분할 이후 구조조정과 매각, 합병, 분사, 사업이관이 발생했을 때 노동자의 권리를 어떻게 지킬 것인지가 중요”하다며 “이번 (인적분할 결정) 과정에서 대다수 구성원은 자신의 미래에 대해 충분한 정보를 제공받지 못했다. 노동조합과 사전 협의도 없었다”고 했다.이어 “인적분할로 의사결정 구조가 더 복잡해지는 만큼 노동자의 교섭력까지 법인별로 흩어져서는 안 된다”며 “공동교섭을 통해 책임경영과 고용안정, 공정보상, 공동체 안전망의 최소 기준을 마련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카카오 노조는 선포식에 앞서 24일 낮12시에 조합원을 대상으로 오픈 대화방을 열어 신설법인 및 인적분할과 관련 의견을 모을 예정이다.광고광고강재구 기자 j9@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