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Your browser does not support theaudio element.구글 선호 매체 등록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1일 강원 강릉시청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최고위원들과 손을 잡고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광고더불어민주당은 21일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김민석 대표가 지명하는 최고위원 두자리에 전용기 의원, 권미경 한국노총 공공연대노동조합연맹 위원장을 선임하는 인준안을 의결했다. 다만 ‘친정청래계’로 분류되는 최민희·이성윤·한민수 최고위원은 이에 반발해 인준안 표결과 의결에 참여하지 않았다.박성준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21일 오전 강원 강릉시청에서 열린 공개 최고위 직후 기자들을 만나 “(최고위는) 지명직 최고위원으로 전 의원과 권 위원장 선임을 의결하고 당무위에 인준을 요청했다”라고 밝혔다.인준안은 비공개 최고위에서 표결로 의결됐는데, 박 수석대변인은 “최민희·한민수·이성윤 최고위원은 표결에 참여하지 않고 의결 과정에서 나갔고, 나머지 최고위원들에 의해 의결됐다”라고 밝혔다. “세 최고위원은 (지명직 최고위원 지명이) 사전에 설명되지 않았다는 부분에 대해 의견을 개진했다”고 박 수석대변인은 전했다.광고김 대표는 전날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지명직 최고위원으로 1991년생인 전 의원을 ‘청년 몫’으로, 권 한국위원장을 ‘노동 몫’으로 지명하겠다고 밝혔다. 이후 친청계 최고위원들은 “최소한의 협의도 없이 갑자기 지명자 명단을 공개했다”(최민희), “일방적 통보로 최고위원회를 사실상 무력화했다”(한민수), “(축제형 선출 방식으로 청년최고위원을 지명하겠다는) 공약을 지키지 않았다”(이성윤)라며 공개 반발했다.다만 비공개 최고위 의결 후 진행된 공개 최고위에서는 갈등이 노출되지는 않았다. 김 대표는 모두발언에서 “오늘 (지명직 최고위원 지명) 의결을 최고위에 거쳐서 당무회의에 인준에 올릴 수 있게 됐다는 보고를 드릴 수 있어서 다행”이라며 “다음 전당대회 때는 아예 청년·여성이 (선출직 최고위원 할당에) 다 반영될 수 있도록 당헌 당규 개정 논의를 시작하겠다”라고 밝혔다. 최 최고위원은 “저희가 가급적이면 2030이 참여하는 (지명직 청년 몫 최고위원) 경선을 하려고 했는데 당내의 미비 때문에 경선은 못 하지만 좋은 청년 최고위원을 임명하게 될 것 같다”라며 “그러나 당헌·당규를 고쳐 다음에는 의무 할당을 하겠다고 대표께서 약속했기 때문에 꼭 지키시도록 제가 감시하겠다”라고 말했다.광고광고이날 새 지도부의 추가 인선도 있었다. 조직사무부총장에 안태준 의원, 디지털전략사무부총장에 이정헌 의원, 전략기획위원장에 김원이 의원, 국민소통위원장에 장철민 의원, 법률위원장에 양부남 의원이 임명됐다. 정책위 수석 부의장은 경제 부문을 민병덕 의원이, 사회 부문을 허영 의원이 맡는다. 허성무 의원과 박희승 의원은 정책위 상임 부의장에 임명됐다. 윤리감찰단장은 김기표 의원, 교육연수원장은 김현 의원, 당대표특보단장은 최재성 전 의원, 총선준비종합상황실장은 윤종군 의원, 당대표 정무조정실장은 강위원 전 전남경제부지사가 맡는다.정혜민 기자 jhm@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