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Your browser does not support theaudio element.구글 선호 매체 등록권창영 특별검사팀의 김지미 특검보가 지난달 20일 과천 특검사무실에서 수사 관련 사항 등을 브리핑하고 있다. 연합뉴스광고채 상병 순직 사건 처리 과정에서 이른바 ‘브아이아피(VIP) 격노’ 은폐 혐의를 받는 황유성 전 방첩사령관의 구속영장이 기각됐다.이종록 서울중앙지법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12일 “범죄혐의에 다툼의 여지가 있고, 수사경과 등에 비추어 증거인멸 및 도망할 염려가 있다고 보기 어렵다”며 황 전 사령관의 구속영장을 기각했다. 황 전 사령관은 채 상병 순직 당시 군 정보기관인 방첩사를 지휘한 인물로, 문연철 전 해병대사령부 방첩부대장(대령)과 함께 윤석열 전 대통령이 해병대수사단의 채 상병 사건 수사 결과를 보고 받은 뒤 격노한 사실을 은폐한 혐의를 받는다. 이날 이 부장판사는 황 전 사령관과 같은 이유로 문 대령에 대한 구속영장도 기각했다.종합특검팀은 방첩사가 채 상병 순직 사건 처리 과정에 조직적으로 개입했다고 의심하고 있다. 종합특검팀은 황 전 사령관이 당시 해병대에 파견된 문 대령과 함께 브이아이피 격노와 관련한 첩보 수집 등을 막은 정황을 확인한 뒤 지난 7일 두 사람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광고황 전 사령관이 사건 처리의 주요 국면마다 문 대령과 연락한 사실은 앞선 이명현 특별검사팀 수사에서 드러난 바 있다. 황 전 사령관과 문 대령은 국방부가 해병대수사단이 경찰에 넘긴 채 상병 순직사건 수사기록을 회수한 직후인 2023년 8월3일부터 국방부 조사본부가 해당 기록을 재검토해 경찰에 넘긴 같은 달 24일까지 14차례 통화한 것으로 조사됐다.이명현 특별검사팀은 황 전 사령관이 채 상병 순직 이후 이종섭 당시 국방부 장관과 조태용 당시 국가안보실장, 임종득 당시 국가안보실 2차장, 이시원 당시 대통령실 공직기강비서관 등과 잇따라 통화한 사실을 확인하고 지난해 8월 참고인으로 불러 조사한 바 있다. 이후 사건을 넘겨받은 종합특검팀은 방첩사가 채 상병 순직 처리 과정에 조직적으로 개입했다고 보고 수사를 진행 중이다.광고광고박지영 기자 jyp@hani.co.kr
‘VIP 격노 은폐 혐의’ 황유성 전 방첩사령관 구속영장 기각
채 상병 순직 사건 처리 과정에서 이른바 ‘브아이아피(VIP) 격노’ 은폐 혐의를 받는 황유성 전 방첩사령관의 구속영장이 기각됐다. 이종록 서울중앙지법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12일 “범죄혐의에 다툼의 여지가 있고, 수사경과 등에 비추어 증거인멸 및 도망할 염려가 있다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