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Your browser does not support theaudio element.구글 선호 매체 등록노태악 전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위원장(오른쪽)이 10일 국회에서 열린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 등 국민참정권 침해 진상규명 및 선거관리 개혁을 위한 국정조사특별위원회’ 제3차 청문회에 출석해 물을 마시고 있다. 왼쪽은 위철환 중앙선거관리위원장 직무대행. 윤운식 선임기자 yws@hani.co.kr광고6·3 지방선거 직후 실시한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유권자 의식 조사에서 이번 선거가 ‘깨끗하게 치러졌다’는 응답이 30.6%에 그쳤다. 4년 전 지방선거 직후 조사 결과(61.7%)와 견줘 절반가량 떨어진 것으로, 투표용지 부족 사태 등이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11일 김은혜 국민의힘 의원이 입수한 중앙선관위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3차 유권자 의식 조사(6월4∼22일) 결과보고서(신뢰수준 95%, 오차범위 ±2.5%포인트)를 보면, 선거 공명성 평가 조사에서 ‘깨끗하게 치러졌다’가 30.6%, ‘혼탁하게 치러졌다’는 30.0%, ‘보통’이란 응답은 39.4%였다. ‘깨끗했다’는 답변은 2018년 지방선거 직후(65.0%), 2022년 지방선거 직후(61.7%)와 견줘 30%포인트가량 급감했다. 특히 2030세대에서 선거에 대한 부정적 인식이 강한 것으로 나타났다. ‘혼탁했다’는 답변은 20대 34.1%, 30대 31.6%로, 50대(25.6%), 70대 이상(28.4%)과 차이가 있었다.선관위의 정치적 중립성 유지와 직무 수행 공정성과 관련해서는 ‘잘하고 있다’는 응답이 32.3%였다. 2018년(63.9%), 2022년(52.4%)에 이어 꾸준한 하락세였다. ‘선관위 역점 과제’에 관한 문항에선 ‘투·개표 등 선거 사무의 공정한 관리’라고 답한 비율이 45.3%로 가장 높았다. ‘선거 관련 법과 제도의 개선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는 15.1%로 지난 5월11~12일 1차 조사(7.9%)와 비교해 한 달 새 2배 가까이 늘었다. 이번 조사는 중앙선관위가 한국갤럽에 의뢰해 전국 유권자 1539명을 대상으로 대면 면접 방식으로 실시됐다.광고장나래 기자 wing@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