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Your browser does not support theaudio element.구글 선호 매체 등록미국 위스콘신주 주지사 민주당 경선에 나선 프란체스카 홍 후보가 투표일을 하루 앞둔 10일(현지시각) 매디슨 인근 선프레리에서 집집마다 문을 두드리는 ‘캔버싱’에 나설 자원봉사자들 앞에 서서 발언하고 있다. 매디슨/김원철 특파원광고11월 미국 중간선거를 앞두고 민주당 경선에서 진보 후보들의 약진이 이어지는 가운데, 한국계 프란체스카 홍(37·한국명 홍윤정) 위스콘신주 하원의원이 출마한 민주당 위스콘신 주지사 예비선거(프라이머리)가 11일(현지시각) 실시된다. 민주사회주의자를 자처하는 홍 후보가 승리할 경우 민주당 내 진보 돌풍이 중서부 경합주로 더욱 확산되는 기폭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이런 흐름을 겨냥해 민주당 후보들을 “공산주의자”에 이어 “지하디스트”라고 부르며 공세 수위를 높이고 있다.홍 후보는 투표일을 하루 앞둔 10일(현지시각) 매디슨 인근 선프레리에서 자원봉사자들을 만나 “극단적이고 급진적인 것은 지금도 최저임금이 7.25달러라는 사실”이라며 “위스콘신 노동계급의 힘을 되찾기 위해 함께해야 한다”고 말했다. 지지자를 만나면 주변 다섯 명에게 투표 계획을 세우도록 설득해달라고도 당부했다. 4명이 경쟁하는 민주당 주지사 경선에서 홍 후보는 선두권을 형성하고 있다.홍 후보의 도전은 최근 민주당에서 이어지고 있는 진보 후보 약진의 연장선으로 주목받고 있다. 지난 4일 미시간주 민주당 상원의원 예비경선에서는 진보 성향의 무슬림 후보 압둘 엘사예드가 중도 후보를 꺾고 승리했다. 11일 위스콘신과 함께 경선이 치러지는 미네소타에서도 중도 성향 앤지 크레이그 연방 하원의원과 진보 성향 페기 플래너건 부지사가 상원의원 후보 자리를 놓고 접전을 벌이고 있다.광고트럼프 대통령은 이런 민주당내 움직임을 공격 소재로 삼고 있다. 그는 이날 백악관에서 공화당 후보들에게 어떤 선거 전략을 권하겠느냐는 질문을 받고 “곳곳에서 지하디스트들이 당선되고 있다”고 말했다. 누구를 지칭하는지는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다. 그는 한 지인이 전화를 걸어 “‘지하디스트’라는 단어를 써야 한다. 지금 일어나고 있는 일이 바로 그것”이라고 조언했다고 소개하기도 했다.트럼프 대통령은 민주당 진보 후보들이 “대법원을 없애자, 대통령직을 없애자, 상원을 없애자”고 주장한다면서 “때로는 나도 상원을 없애고 싶을 때가 있지만, 나는 그런 말을 하지 않고 실제로 하지도 않을 것”이라고 비꼬았다. 이어 경찰 예산 삭감 문제도 거론하며 민주당의 진보화를 공격했다.광고광고매디슨(미국 위스콘신주)/글·사진 김원철 특파원wonchul@hani.co.kr
위스콘신 경선 프란체스카 홍 돌풍…트럼프 “공산주의·지하디스트” 맹공
11월 미국 중간선거를 앞두고 민주당 경선에서 진보 후보들의 약진이 이어지는 가운데, 한국계 프란체스카 홍(37·한국명 홍윤정) 위스콘신주 하원의원이 출마한 민주당 위스콘신 주지사 예비선거(프라이머리)가 11일(현지시각) 실시된다. 민주사회주의자를 자처하는 홍 후보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