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Your browser does not support theaudio element.구글 선호 매체 등록4일 일본 정부가 공개한 2026 방위백서 표지 모습. 일본 방위성 누리집 갈무리광고북한과 중국, 러시아의 군사적 밀착을 글로벌 안보의 위협이라고 지적한 일본 방위백서에 대해 북한이 11일 “전쟁기계 가동의 합법화를 노린 재침백서”라고 비난했다.노동신문은 이날 국제안보문제평론가 강원철의 글을 실어 일본의 2026년 방위백서 내용을 비판했다. 강원철은 논평에서 “침략백서로 내외의 지탄을 받고 있는 ‘방위백서’라는 데서 일본은 우리 공화국을 비롯한 주변국가들을 그 무슨 ‘중대하고 절박한 위협’, ‘최대의 전략적 도전’으로 무작정 걸고 들면서 저들의 무분별한 군사력 증강행위를 극구 합리화해보려 했다”고 주장했다.지난 4일 다카이치 사나에 내각 출범 이후 처음 발표된 일본 방위백서는 북한의 군사동향을 “일본 안보에 한층 더 중대하고 임박한 위협”이라고 평가했다. 또 북한과 러시아 및 중국과 러시아 사이의 군사협력을 일본 안보의 심각한 우려로 평가했다.광고이에 대해 강원철은 “과거 범죄 부정과 군사 대국화 실현을 ‘국시’로 삼고 미국과 그 추종 세력들과의 동맹강화 책동에 그 어느 때보다 박차를 가하고 있는 일본이 ‘방위백서’에 주변나라들의 ‘위협’에 대해 쪼아 박은 것 자체가 현실에 대한 흑백전도가 아닐 수 없다”고 주장했다. 또한 일본이야말로 “군국주의 재침 야욕과 결별하기는커녕 80년이 넘도록 패망의 앙갚음으로 군사 대국화의 길로 매진하고 있으며 이는 현시기 세계가 직면한 가장 절박하고 중대한 위협으로 되고 있다”고 말했다.일본의 군사 동향에 대한 북한의 비난 수위는 계속 강화되는 모양새다. 북한은 지난 6월에만 △한·미 핵협의그룹(NCG) 회의와 미·일 확장억제대화 △일본 육상자위대 실탄사격 훈련 △미·일 연례합동훈련 ‘레졸루트 드래곤’을 두고 외무성 대변인 담화나 논평 형식으로 비난 입장을 밝혔다. 또 지난 5일엔 김여정 노동당 총무부장이 직접 나서 일본의 장거리 순항미사일 시험발사 등에 반발하는 담화를 내기도 했다.광고광고통일부 당국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북한의 일본 방위백서 비판은 매해 해 오던 것”이라면서도 “최근 일본의 군사적 동향과 한·미·일 협력 등에 대한 (북한의) 비난이 증가한 것은 자신들의 핵무력 강화를 정당화하는 동시에 중국, 러시아 입장에 동조하는 경향을 보여준다”고 말했다.장예지 기자 penj@hani.co.kr
북한, 일본 방위백서 맹비난…“전쟁기계 가동 합법화 노린 재침백서”
북한과 중국, 러시아의 군사적 밀착을 글로벌 안보의 위협이라고 지적한 일본 방위백서에 대해 북한이 11일 “전쟁기계 가동의 합법화를 노린 재침백서”라고 비난했다. 노동신문은 이날 국제안보문제평론가 강원철의 글을 실어 일본의 2026년 방위백서 내용을 비판했다. 강원철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