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Your browser does not support theaudio element.구글 선호 매체 등록중국에서 열린 한 채용박람회. AFP 연합뉴스광고중국 허난성의 공공부문 채용시험에서 조직적 부정행위가 적발돼 14만여명이 지원한 시험 성적이 전부 무효가 됐다. 청년 취업난 속 잇따른 채용 공정성 시비로 중국 내 불만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10일 중국 시사주간지 ‘중국신문주간’ 보도를 보면, 지난달 11일 허난성에서 치러진 농촌 지원 인력 채용시험에서 관계자와 결탁해 사전에 문제를 빼낸 뒤 외부에서 작성한 답을 전자기기로 응시자들에게 전송한 조직이 적발됐다. 해당 시험은 대학 졸업생을 농촌에 보내 2년간 교육·농업·의료·농촌진흥 지원 업무를 맡기는 ‘삼지일부’ 프로그램을 위해 치러졌다. 올해 허난성에서는 3082명 모집에 14만1158명이 몰려 46대 1 경쟁률을 기록했다. 삼지일부는 2년짜리 일자리지만 근무를 마치고 평가에 합격하면 정규 직원으로 전환하거나, 공무원 특별전형 등의 혜택도 있어 공공부문 일자리 진입 통로로 꼽힌다. 당국은 오는 22일 재시험을 치르기로 했다.광둥성 레이저우에서는 학교 교사가 친족인 응시자를 교사 시험에 합격시키기 위해 필기 1위 응시자의 개인정보를 빼내 그에게 시험 포기를 종용한 사실이 드러났다. 포산의 한 중학교에서는 물리 교사 채용에서 필기시험 상위 13명이 모두 탈락하고 하위 5명이 다음 채용 단계에 올라 당국이 채용을 중단하고 조사에 착수했다.광고올해 중국 대학 졸업자는 역대 최대인 1270만명이다. 지난해 말 국가공무원 시험에는 371만8000명이 지원해 평균 경쟁률이 98대 1에 달했다.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는 둥은 “안정적인 일자리로 사람은 점점 더 몰리는데, 공정성 시비도 더욱 잦아지고 있다”며 “내가 볼 시험도 정당하게 치러질지 불안해하는 사람이 적지 않다”고 말했다.베이징/이정연 특파원 xingxing@hani.co.kr
‘취업난’ 중국, 공공서 잇단 부정 채용…14만명 재시험
중국 허난성의 공공부문 채용시험에서 조직적 부정행위가 적발돼 14만여명이 지원한 시험 성적이 전부 무효가 됐다. 청년 취업난 속 잇따른 채용 공정성 시비로 중국 내 불만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10일 중국 시사주간지 ‘중국신문주간’ 보도를 보면, 지난달 11일 허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