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Your browser does not support theaudio element.구글 선호 매체 등록2025년 12월19일 가자 지구 중부 누세이라트 난민캠프에서 파괴된 주택들의 전경. AFP 연합뉴스광고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주도한 가자 평화안을 정면으로 거부했다.네타냐후 총리는 9일 국무회의에서 트럼프 행정부가 제안한 가자 지구 내 하마스의 무장해제와 이스라엘군의 철수를 맞바꾸는 ‘평화위원회’ 로드맵을 거부했다.네타냐후는 “이스라엘은 이 15개 항목으로 구성된 문서를 수용하지 않는다”며 “이스라엘방위군은(IDF)은 하마스가 무장해제될 때까지 어떠한 철수도 진행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네타냐후는 하마스의 무장해제가 중무기뿐만 아니라 모든 무기에 적용된다고 강조했다. 또 독립적인 팔레스타인 국가 건설에 대한 반대 입장도 재확인했다.광고이란 전쟁에서 발을 못빼고 있는 트럼프로서는 이란 전쟁을 공동으로 개전한 네타냐후로부터도 도전을 받게 됐다.트럼프 미 대통령이 주도하는 평화위원회는 1주일 전에 하마스가 무장해제된 후 이스라엘이 가자지구에서 완전 철수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힌 바 있다. 트럼프는 이스라엘과 하마스 양쪽이 지난해 합의하고 휴전으로 시작된 전쟁 종식 계획에 돌파구가 마련되었다고 발표했었다.광고광고이 로드맵에 따르면 이스라엘과 하마스는 전투를 중단하고, 이스라엘군이 철수함에 따라 국제안정화군의 지원을 받는 팔레스타인 과도정부가 행정과 안보 통제권을 인수하게 된다. 국제사회의 감독 아래 하마스가 반납한 무기는 팔레스타인의 통제하에 남게된다. 그러나 이스라엘은 이를 거부하며 무기를 팔레스타인 영토 밖으로 완전히 이전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하마스는 중무기 반납의 조건으로 이스라엘군의 가자 지구 철수 및 팔레스타인 국가 설립 등 요구 사항을 내걸었다.트럼프 대통령은 가자 전쟁 종식 및 재건을 위해, 올해 초 국제적인 인사들로 구성된 평화위원회를 설립했다. 평화위원회는 하마스 무장해제 및 이스라엘군의 가자 철수를 중재해왔다.광고정의길 선임기자 Egil@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