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Your browser does not support theaudio element.구글 선호 매체 등록충남 보령시 오천면 원산도자연휴양림. 충남도 제공광고지난 4월 문을 연 충남 보령시 원산도자연휴양림은 이달부터 객실을 기존 9개동에서 14개동으로 늘렸다. 새로 지어 시설이 쾌적한 데다 모든 숙소에서 바다를 감상할 수 있다 보니 연일 만실을 이어가고 있다.원산도자연휴양림의 추첨제 숙소 예약 경쟁률은 59.93 대 1로, 국립 자연휴양림 48곳의 올해(7월 말일까지 누적) 평균인 29.5 대 1보다 2배 높다. 인근 태안군 안면도에서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가 열리던 지난 5월1일엔 특정 객실 경쟁률은 589 대 1까지 치솟기도 했다.우석성 충남도 산림자원연구소 소장은 “해안과 산림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차별화된 휴양 공간으로 급부상한 원산도자연휴양림이 서해안 관광 활성화에도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운영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광고관광객 유치를 꾀하는 지자체들이 자연휴양림에 주목하고 있다. 9일 산림청에 따르면 지자체 등이 운영하는 공립 자연휴양림이 2020년 109곳에서 올해 7월 134곳으로 5년 사이 23% 늘었다. 같은 기간 43곳에서 48곳으로 11.6% 많아진 국립 휴양림보다 확대 규모가 크다. 사립 휴양림은 23곳으로 그대로다.올해도 공립 자연휴양림은 원산도뿐만 아니라 전북 정읍의 내장산자연휴양림이 지난 4월3일, 충북 청주시의 미원별빛자연휴양림이 지난 7월15일 정식 개장했다. 하반기에는 충북 괴산군의 박달산자연휴양림도 문을 열 예정이다. 괴산군 관계자는 “지금도 성불산자연휴양림이 있지만 예약하기 힘들 정도로 인기가 많다. 외부 관광객을 유치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차원에서 추가로 조성하게 됐다”고 설명했다.광고광고강원 평창군 장암산하늘자연휴양림도 국내 첫 경관형 자연휴양림을 내걸고 연말에 시범 운영에 들어간다. 전남광주 장성군도 축령산자연휴양림 조성에 관한 기본계획 및 실시설계 용역을 진행 중이며 이를 바탕으로 내년 착공하겠다는 계획이다.자연휴양림의 흥행은 통계로도 확인된다. 공립 자연휴양림의 연간 이용객은 2020년 731만명에서 지난해 1580만명으로 2배 급증했다. 국립 자연휴양림 이용객은 이 기간 301만명에서 420만명으로 28% 증가했지만 공립보다는 그 폭이 낮았다. 사립은 65만명에서 56만명으로 감소했다.광고실제 전국 자연휴양림을 예약하는 플랫폼인 숲나들이(e)를 보면 올해 문 연 원산도자연휴양림과 미원별빛자연휴양림은 이달에 이어 내달까지도 모든 객실이 마감됐다. 지난해 7월 서울 1호 자연휴양림으로 개장한 노원구 수락산동막골자연휴양림도 이달 만실이다.장민영 산림청 산림휴양치유과장은 “자연휴양림은 부담 없는 비용으로 청정 숲 속에서 숙박을 하고, 산림복지전문가를 통해 숲 해설, 목공예체험 등의 서비스를 받을 수 있어 가족 단위의 휴양객에게 인기가 좋다”고 말했다.김중곤 기자 kgony@hani.co.kr
‘최고 589 대 1’ 숙소 경쟁률 …앞다퉈 자연휴양림 만드는 지자체들
지난 4월 문을 연 충남 보령시 원산도자연휴양림은 이달부터 객실을 기존 9개동에서 14개동으로 늘렸다. 새로 지어 시설이 쾌적한 데다 모든 숙소에서 바다를 감상할 수 있다 보니 연일 만실을 이어가고 있다. 원산도자연휴양림의 추첨제 숙소 예약 경쟁률은 59.93 대 1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