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Your browser does not support theaudio element.구글 선호 매체 등록지난 7월29일 경기도 이천시 SK하이닉스 본사 모습. 연합뉴스광고에스케이(SK)하이닉스 일부 노동자들이 생산직과 기술사무직 직군을 아우르는 ‘통합 노동조합’ 설립을 준비하고 있다. 역대급 성과급을 놓고 협상력을 끌어올리겠다는 구상이지만, 올해 노사 교섭 참여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9일 에스케이하이닉스 등의 설명을 들어보면, 일부 노동자들은 지난 5일부터 ‘통합 노조 설립을 위한 준비 모임’을 만들었다. 모임에는 전체 임직원의 약 10%인 3500여명이 참여한 것으로 전해졌다.현재 에스케이하이닉스는 생산직과 사무직에서 모두 3개의 노조가 있다. 생산 공장인 청주와 이천에는 한국노총 금속노련 소속으로 생산직 노조가 각각 있고, 기술사무직 노조는 민주노총 화학섬유식품산업노조 소속이다. 이들은 별도로 회사와 임금·단체협약(임단협) 교섭을 하고 있다. 통합노조가 생기면 4개로 늘어나게 된다. 광고통합노조는 직군 차이 없는 노조를 통해 성과급 협상에서 우위를 쥔다는 계획이다. 임시위원장은 지난 8일 노조 설립신청서를 제출하며 “통합노조 최우선 출범 목적은 지난해 합의된 성과급 지급 약속의 완벽한 이행“이라며 “회사가 제안한 성과급 협상안을 전면 철회시키고, 임단협에서 성과급 안건을 완벽히 분리하고 향후 10년간 협상 대상이 되지 않도록 하겠다”고 공지했다.에스케이하이닉스 노사는 지난해 영업이익의 10%를 성과급 재원으로 삼고, 이를 앞으로 10년간 유지하기로 합의했다. 그러나 올해도 반도체 호황이 이어지고, 삼성전자 노사의 성과급을 둘러싼 갈등이 사회적 논의로까지 번지자 회사는 올해 임단협 교섭에서 성과급 일부를 주식(자사주)으로 지급하고 일정 기간 매도를 제한하는 방안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재명 대통령은 물론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 등 정부에서도 영업이익을 성과급 재원으로 삼을 수 없다는 입장을 밝히자 회사 쪽이 기존안을 주저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광고광고다만 통합노조가 출범하더라도 올해 노사 임단협에는 참여할 수 없다. 이미 기존 노조들이 5차 본교섭 대화까지 진행한 만큼, 교섭이 시작됐기 때문에 창구 단일화를 요청해 교섭권을 얻을 수 없기 때문이다. 만약 통합노조가 시작되더라도, 본격적인 조합원 확보와 이를 통한 교섭권 확보는 내년의 과제가 될 전망이다.이에 대해 에스케이하이닉스 관계자는 “노조 설립이 확인되면, 관련 법령에 따른 절차에 의거해 진행하겠다”며 “올해 교섭은 적법·정상적인 절차에 따라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광고권효중 기자 harry@hani.co.kr
‘역대급 성과급’ 갈등 SK하이닉스…‘생산직·사무직 통합 노조’ 생기나
에스케이(SK)하이닉스 일부 노동자들이 생산직과 기술사무직 직군을 아우르는 ‘통합 노동조합’ 설립을 준비하고 있다. 역대급 성과급을 놓고 협상력을 끌어올리겠다는 구상이지만, 올해 노사 교섭 참여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9일 에스케이하이닉스 등의 설명을 들어보면, 일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