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Your browser does not support theaudio element.구글 선호 매체 등록2일 서울 중구 에스케이티(SKT)타워에서 열린 ‘에스케이-공정위 상생협약 체결식’에서 안현 에스케이하이닉스 사장(왼쪽부터), 유원양 티이엠씨 대표, 박동석 피에스디이 대표, 주병기 공정거래위원장이 협약서에 서명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광고에스케이(SK)그룹이 앞으로 5년 동안 1조4천억원 규모의 상생 자금을 마련해 협력사 지원에 투입하겠다고 2일 밝혔다. 특히 에스케이하이닉스가 연구개발(R&D) 단계부터 검증·양산·판매 단계까지 반도체 소재·부품·장비(소부장) 기업의 사업 과정을 모두 지원하면서 반도체 공급망 경쟁력을 높이겠다는 구상이다.에스케이는 이날 서울 중구 에스케이티(SKT) 타워에서 열린 에스케이-1·2·3차 협력사 간 상생 협약 체결식에서 ‘협력사 성장 주기 맞춤형 상생 모델’을 공개했다. 단순한 금융 지원을 넘어 협력사의 사업 과정을 전폭 지원해 반도체 공급망 전반의 경쟁력을 키우겠다는 취지로 마련된 자리다. 에스케이 계열사와 협력사 간 상생을 3차 협력사까지 강화하기 위한 이날 협약식에는 에스케이하이닉스, 에스케이텔레콤, 에스케이에코플랜트 등 계열사 7곳과 협력사 100여개가 참석했다.에스케이는 하이닉스를 중심으로 1조4천억원을 투입해 전반적인 사업 과정에서 협력사를 지원하기로 했다. 연구개발 단계에선 ‘알앤디 도전 보상제’를 새로 도입한다. 자금 부담으로 기술 개발에 어려움을 겪는 협력사에 초기 개발비를 최대 50%까지 선지원하는 방식이다. 연구개발이 성과를 내지 못하더라도 기술적 기여도를 인정해 비용 일부를 보전한다. 협력사 홀로 실패 부담을 떠안지 않도록 함으로써 혁신 기술 개발을 유도하겠다는 취지다.광고하이닉스는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에 3300㎡(1천평) 규모의 ‘트리니티 팹’을 조성해 내년부터 전격 개방할 계획이다. 소부장 협력사들이 실제 양산 라인과 동일한 조건에서 제품 신뢰성을 검증함으로써 테스트 기간과 비용을 줄여 사업 속도를 끌어올릴 수 있게 된다.양산 단계에선 자금 조달과 경영 역량 강화에 초점을 맞췄다. 동반성장 펀드를 통해 시설 투자와 운영 자금을 저금리로 지원하고, 스마트팩토리 구축과 정보보안,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안전·보건·환경(SHE) 분야 컨설팅 대상을 1차 협력사뿐 아니라, 2·3차 협력사까지 확대하기로 했다. 판매 단계에서는 협력사의 현금 흐름 개선에 무게를 뒀다. 1차 중소 협력사를 대상으로 대금 지급 기한을 마감 뒤 최대 10일 이내로 줄여, 현금 지급 비중을 늘리기로 했다. 2·3차 협력사도 별도 예치 계좌의 자금을 기존 시스템보다 이르게 받을 수 있어 중소 협력사의 자금 부담을 덜 수 있다는 것이 회사 쪽 설명이다.광고광고앞서 삼성전자도 올해부터 앞으로 5년동안 5조원을 조성해 협력사 지원 등 사회공헌과 미래 인재 육성에 쓰겠다는 상생안을 발표한 바 있다.배지현 기자 beep@hani.co.kr
SK그룹, 협력사 상생 위해 5년간 1조4천억 투입
에스케이(SK)그룹이 앞으로 5년 동안 1조4천억원 규모의 상생 자금을 마련해 협력사 지원에 투입하겠다고 2일 밝혔다. 특히 에스케이하이닉스가 연구개발(R&D) 단계부터 검증·양산·판매 단계까지 반도체 소재·부품·장비(소부장) 기업의 사업 과정을 모두 지원하면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