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Your browser does not support theaudio element.구글 선호 매체 등록이성훈 엘에이치 사장이 6일 서울 종로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인삿말을 하고 있다. 최종훈 기자광고이성훈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이 서울 강남구 논현동 소재 엘에에치 서울지역본부 사옥 부지를 청년 등을 위한 주택 공급 부지로 활용하겠다고 밝혔다.이 사장은 6일 서울 종로구에서 열린 취임 후 첫 기자간담회에서 “공공택지와 도심에서 주택 공급을 하루라도 앞당기기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면서 이같이 말했다.이 건물은 1973년 대한주택공사 본사로 사용되기 시작해 1997년 본사가 분당으로 이전한 뒤 서울지역본부로 활용되고 있다. 대지면적은 6588㎡, 건물 연면적은 8601.1㎡이며 강남구청역과 선정릉역 인근 역세권에 위치해 있다. 현재 2종 일반주거지역인 용도를 종상향하는 경우 중소형 300~400가구 규모 공공주택 공급이 가능할 것으로 추정된다. 이 사장은 “52년 역사를 지닌 엘에이치 서울지역본부를 국민과 청년의 주거 공간으로 제공하기로 했다”며 “구체적인 공급 유형, 가구 수는 정부와 협의해야 한다”고 말했다.광고이 사장은 주택 공급속도를 높이기 위해 보상 인력을 대폭 확충하고 사업 절차를 병렬화하는 방식으로 업무 체계를 개편하겠다는 방침도 밝혔다. 그는 “과거에는 A단계가 끝나야 B단계를 시작하는 식이었다면 이제는 A·B·C 단계를 병렬화해 먼저 할 수 있는 것은 먼저 하려고 한다”며 “이를 위해 필요한 제도 개선 사항은 정부에 건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착공까지 가장 긴 시간이 걸리는 보상 절차를 단축기 위해 보상 업무를 담당할 임시직 직원을 대폭 충원하고 유경험자를 우선 투입할 계획이다. 숙련된 인력을 확보하기 위해 임시직의 성과를 높이기 위해 급여를 정규직보다 높게 책정하는 방안도 검토하겠다고 했다.엘에이치 개혁과 관련해서는 직원들의 사기가 떨어지지 않는 게 중요하며, 그래야 당면한 과제인 공급 속도를 높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2021년 엘에이치 직원) 투기 사태 이후 직원들의 사기가 많이 떨어져 있다”며 “어떤 혁신안이 발표되더라도 직원들의 사기 저하로 공급 속도가 늦어지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부가 마련 중인 엘에이치 혁신안은 오는 9월께 발표 예정이다.광고광고최종훈 선임기자 cjhoon@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