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Your browser does not support theaudio element.구글 선호 매체 등록게티이미지뱅크광고장기요양 서비스를 이용하는 재가 노인 10명 중 7명은 아파도 집에서 계속 살고 싶다고 응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요양시설이 아닌 지역사회에서 돌봄 서비스를 받으며 계속 살고 싶다는 욕구가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보건복지부는 6일 이런 내용을 담은 ‘2025년 장기요양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해 8월13일부터 11월19일까지 장기요양수급자 4500명, 수급자 가족 3368명과 장기요양기관 1991곳, 장기요양 요원 45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장기요양 실태조사는 노인장기요양보험법에 따라 3년마다 실시하는 조사다. 노인장기요양보험은 65살 이상의 노인 또는 노인성 질병으로 수급자 판정을 받은 경우 신체활동 보조, 가사·인지 활동 지원 등 장기요양급여를 받을 수 있는 제도이다.이번 조사 결과, 장기요양 수급자 중 여성이 70.9%, 남성이 29.1%였다. 연령별로는 80살 이상이 71.4%를 차지했다. 85살 이상 수급자 비율은 47.3%로 2022년(44.2%)보다 3.1%포인트(p) 증가했다. 반면, 75살 이상~85살 미만은 37.6%로 2022년(40.5%)보다 2.9%포인트 줄었다. 이런 변화는 85살 이상 초고령 인구가 늘어나고 기존 수급자의 수급 기간이 길어지는 등 영향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해석된다.광고재가급여 수급자 중 혼자 사는 비율은 43.6%로 2022년(40.2%)보다 3.4%포인트 증가했다. 시설급여 수급자의 입소 전 독거 비율도 59.3%로 22.0%포인트 늘었다. 건강이 나빠졌을 때 희망하는 거주지에 대해선 재가급여 수급자의 69.4%가 ‘현재 집에 계속 거주하겠다’고 응답했다. 이는 2022년 49.8%보다 19.6%포인트 증가한 수치다. 반면, 노인요양시설 입소를 희망한다는 응답은 2022년 28.7%에서 2025년 17.6%로 11.1%포인트 감소했다. 이에 대해 요양원 등 시설이 아닌 지역사회에서 계속 살고 싶다는 (수급자의) 욕구가 높아지고 있다고 복지부는 분석했다.장기요양서비스 수급자 가족의 제도 만족도는 84.6%였다. 서비스를 통해 부양 부담이 완화됐다는 응답도 신체·정서적 부문 모두 70%를 웃돌았다. 그런데도 수급자 가족의 51.6%는 여전히 돌봄 부담을 느끼고 있다고 답했다.광고광고노인 돌봄을 담당하는 장기요양요원의 고령화는 심화되고 있다. 장기요양요원 중 60살 이상이 63.4%, 70살 이상은 17.7%였다. 유형별로는 재가급여 종사자의 70살 이상이 20.2%, 시설급여 종사자의 70살 이상은 6.7%로 집계됐다.전문가들은 독거 노인과 노인 부부가 늘어나는 만큼 재가 돌봄서비스 등이 강화돼야 한다고 말한다. 전용호 인천대 교수(사회복지학과)는 “자녀와 함께 사는 비율은 점점 줄어들고 혼자 사는 가구, 노인 부부 가구가 늘고 있다”며 “이런 가구 구성의 변화에 맞춰 일상생활 돌봄, 가족돌봄 지원 등 서비스를 강화하고 대상별 돌봄 필요도에 따라 추가로 돌봄 서비스를 지원하는 등 방안도 고민해야 한다”고 말했다.광고복지부는 이번 조사결과를 반영해 돌봄 필요도가 높은 중증(1·2등급) 수급자의 재가급여 월 한도액을 확대할 계획이다. 거동이 불편한 수급자 대상 방문진료, 돌봄 연계 등을 제공하는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허윤희 기자 yhher@hani.co.kr
장기요양 재가노인 10명 중 7명 “아파도 집에서 돌봄받고파”
장기요양 서비스를 이용하는 재가 노인 10명 중 7명은 아파도 집에서 계속 살고 싶다고 응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요양시설이 아닌 지역사회에서 돌봄 서비스를 받으며 계속 살고 싶다는 욕구가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보건복지부는 6일 이런 내용을 담은 ‘2025년 장기요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