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Your browser does not support theaudio element.구글 선호 매체 등록공진혁 울산시의회 운영위원장 등 국민의힘 소속 시의원 7명은 6일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시의회 본회의에서 생중계 방송을 보며 댓글을 단 김상욱 울산시장을 강하게 비판했다. 울산시의회 제공광고민선 9기 울산시와 사상 첫 ‘여소야대’로 꾸려진 울산시의회 사이가 급격히 얼어붙고 있다.공진혁 울산시의회 운영위원장 등 국민의힘 소속 시의원 7명은 6일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김상욱 울산시장이 시의회 본회의 도중 (유튜브) 생중계를 보며 실시간 댓글을 작성한 것은 민주주의 기본 질서를 스스로 훼손한 매우 부적절한 행위”라고 밝혔다.이들은 “의회를 존중하지 않는 것은 결국 시민의 대표기관을 존중하지 않는 것이고, 시민을 존중하지 않는 것과 다르지 않다”며 “김 시장은 깊이 성찰하고 책임있는 자세를 보여달라”고 요구했다.광고김상욱 울산시장이 지난 4일 울산시의회 임시회 중에 유튜브 생중계 중인 채널 대화창에 쓴 글과 시민 반응. 울산중앙방송(JCN) 유튜브 실시간대화창 갈무리지난 4일 김 시장은 울산시의회 임시회 도중 이를 생중계하는 지역 방송사 유튜브 채널 대화창에 실시간으로 글을 남겼다. 김 시장은 시의원의 자유발언 내용이 사실과 다르다며 바로잡거나, 현장 상황을 전달하고 덧붙여 설명하기도 했다.이런 모습을 두고 댓글창에는 ‘시의회 회의보다 시민들과 댓글 소통이 더 중요한가 보다’ ‘울산시장 주체 회의에서 관계공무원들도 시민과 댓글 소통을 해도 괜찮은 거냐’는 쓴소리가 나왔다. 믿을 수 없다는 듯 ‘사칭 아니냐’던 한 시민은 ‘소통도 좋지만 때와 장소를 가려야 한다’는 글을 남기기도 했다.광고광고논란이 일자 같은날 김 시장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시의회 회의할 때 라이브(생중계) 방송을 보면 안 되느냐. 시민들과 소통하면 안 되느냐”며 “시민 의견에 귀기울인 것”이라고 밝혔다.지난 5일에는 “시장으로 (시의회에) 출석하지만 제가 말할 기회가 있지는 않다. 시민들의 의견을 보고 함께 소통하고 싶었다”며 “시의회 회의를 방해하지 않았고, 의원님들이 주시는 말씀(을) 귀담아들으면서 열심히 메모했다. 시민을 주인으로 모시고 더 열심히 함께하려는 노력이었다. 예쁘게 봐주시면 좋겠다”는 영상을 게시했다.광고지난 4일 열린 울산시의회 임시회에 출석한 김상욱 울산시장(붉은색 표시)의 모습. 울산시의회 제공김 시장은 업무보고와 주요 회의, 현장점검 등을 온라인으로 생중계하고, 아침저녁마다 자신의 채널에서 생방송으로 여러 현안에 대한 의견을 가감 없이 밝히고 있다. 김 시장의 이런 소통 방식은 행정의 투명성, 친근한 모습 등으로 호평을 받고 있지만, 때론 불필요한 오해와 소모적인 논쟁을 불러일으킨다는 지적도 나온다.민선9기 울산시는 전체 시의원 22명 가운데 국민의힘이 15명을 차지한 ‘여소야대’ 시의회와의 관계를 원만하게 풀지 못하면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 공론화위원회 조례는 시의회 문턱을 넘지 못했고, 조직개편안은 감사청렴위원회와 노동정책위원회 등 김 시장이 공약으로 내건 기구를 제외한 뒤에야 통과됐다.김 시장과 시의회의 갈등은 지난달 20일 의장단과의 첫 만남에서부터 드러났다. 국민의힘 권태호 문화복지환경위원장은 김 시장을 향해 “‘관종병이 있다’ 이런 말씀을 하시는 분들도 있다”고 말했고, 국민의힘 백현조 산업건설위원장은 “(시장이) 업무를 얼마나 아실까 의문점이 있다. 6개월 정도, 길게는 1년 시정 전반 업무를 파악할 때까지 변화와 혁신을 천천히 하길 바란다. 유튜브를 통해 말씀하고 나면 주워 담을 수 없다. (시의원들과) 안정적으로 논의한 다음에 공개하면 좋겠다”고 말했다.주성미 기자 smoody@hani.co.kr
김상욱 시장, 본회의 생중계 유튜브에 댓글…‘여소야대’ 울산시-의회 삐걱
민선 9기 울산시와 사상 첫 ‘여소야대’로 꾸려진 울산시의회 사이가 급격히 얼어붙고 있다. 공진혁 울산시의회 운영위원장 등 국민의힘 소속 시의원 7명은 6일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김상욱 울산시장이 시의회 본회의 도중 (유튜브) 생중계를 보며 실시간






